택시가 신호대기 중 다른 택시 들이받고 돌진…행인 사망

입력 2017.12.16 (08:39) 수정 2017.12.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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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0시 30분쯤 대전광역시 서구 한 네거리에서 A(71)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다른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어 A씨의 택시는 돌진해, 달리던 또 다른 택시 2대와 행인 B(46)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 등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6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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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가 신호대기 중 다른 택시 들이받고 돌진…행인 사망
    • 입력 2017-12-16 08:39:51
    • 수정2017-12-16 08:45:03
    사회
16일 새벽 0시 30분쯤 대전광역시 서구 한 네거리에서 A(71)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다른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어 A씨의 택시는 돌진해, 달리던 또 다른 택시 2대와 행인 B(46)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 등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6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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