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등 혐의’ 신연희 강남구청장, 14시간 경찰 조사

입력 2017.12.16 (09:45) 수정 2017.12.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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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과 직권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어제(15일)밤 귀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15일) 오전 신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자정쯤 돌려보냈다.

신 구청장은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경찰청을 떠났다.

경찰은 1년 가까이 신 구청장의 부서 포상금 횡령 의혹과 구립 요양병원 위탁운영 부당 지원 등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신 구청장이 자신의 인척을 모 의료재단에 취업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강남구청장 비서실 등 사무실을 압수 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를 확보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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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령·배임 등 혐의’ 신연희 강남구청장, 14시간 경찰 조사
    • 입력 2017-12-16 09:45:02
    • 수정2017-12-16 16:07:09
    사회
횡령·배임과 직권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어제(15일)밤 귀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15일) 오전 신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자정쯤 돌려보냈다.

신 구청장은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경찰청을 떠났다.

경찰은 1년 가까이 신 구청장의 부서 포상금 횡령 의혹과 구립 요양병원 위탁운영 부당 지원 등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신 구청장이 자신의 인척을 모 의료재단에 취업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강남구청장 비서실 등 사무실을 압수 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를 확보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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