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女축구 E-1 챔피언십 우승에 “천만군민 크나큰 기쁨”

입력 2017.12.16 (17:43) 수정 2017.12.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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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보도하며 "천만 군민에게 크나큰 기쁨을 안겨준다"고 추어올렸다.

노동신문은 오늘 1면에 여자축구 선수들의 대회 우승 기사를 게재하고 "우승의 영예를 떨친 조국의 장한 딸, 미더운 우리 여자 축구선수들의 통쾌한 승전 소식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 떨쳐나선 천만 군민에게 크나큰 기쁨을 안겨주고 새로운 기적과 위훈 창조에로 힘있게 고무 추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우승을 차지하고 환호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경기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을 기사와 함께 실었다.

조선중앙통신도 오늘 여자 축구대표팀의 우승 소식을 보도하며 "15일 일본팀과의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조선(북한) 선수들은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전을 벌렸다"는 등 경기 내용을 전했다.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7 E-1 챔피언십 3차전에서 일본을 2-0으로 물리치고 2013, 2015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체육강국' 건설을 강조해 온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2015년 여자 대표팀의 이 대회 우승 당시 부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 순안국제공항까지 직접 나가 귀국하는 선수들을 마중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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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6 17:43:29
    • 수정2017-12-16 17: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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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보도하며 "천만 군민에게 크나큰 기쁨을 안겨준다"고 추어올렸다.

노동신문은 오늘 1면에 여자축구 선수들의 대회 우승 기사를 게재하고 "우승의 영예를 떨친 조국의 장한 딸, 미더운 우리 여자 축구선수들의 통쾌한 승전 소식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 떨쳐나선 천만 군민에게 크나큰 기쁨을 안겨주고 새로운 기적과 위훈 창조에로 힘있게 고무 추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우승을 차지하고 환호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경기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을 기사와 함께 실었다.

조선중앙통신도 오늘 여자 축구대표팀의 우승 소식을 보도하며 "15일 일본팀과의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조선(북한) 선수들은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전을 벌렸다"는 등 경기 내용을 전했다.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7 E-1 챔피언십 3차전에서 일본을 2-0으로 물리치고 2013, 2015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체육강국' 건설을 강조해 온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2015년 여자 대표팀의 이 대회 우승 당시 부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 순안국제공항까지 직접 나가 귀국하는 선수들을 마중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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