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박 4일 중국 국빈방문 마치고 귀국

입력 2017.12.16 (22:42) 수정 2017.12.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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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 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6일(오늘) 귀국했다.

전날 베이징에서 충칭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다. 충칭 청사는 광복때까지 임시정부가 사용한 마지막 청사로 우리 대통령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김구 선생의 흉상에 헌화했고, 독립 유공자 후손들을 만나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법통이라면서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를 제대로 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시진핑 주석 측근으로 중국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는 천민얼 충칭시 서기와 오찬을 함께 하고,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의 3백여개 기업이 참여한 한중 산업협력 충칭 포럼에도 참석해 충칭 등 중국 주요 지방 정부와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 충칭공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협력사 대표들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의 가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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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6 22:42:44
    • 수정2017-12-16 22:45:49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 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6일(오늘) 귀국했다.

전날 베이징에서 충칭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다. 충칭 청사는 광복때까지 임시정부가 사용한 마지막 청사로 우리 대통령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김구 선생의 흉상에 헌화했고, 독립 유공자 후손들을 만나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법통이라면서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를 제대로 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시진핑 주석 측근으로 중국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는 천민얼 충칭시 서기와 오찬을 함께 하고,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의 3백여개 기업이 참여한 한중 산업협력 충칭 포럼에도 참석해 충칭 등 중국 주요 지방 정부와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 충칭공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협력사 대표들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의 가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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