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이찬오, 백스텝으로 호송차 탑승…“부끄러운 줄은 아냐”

입력 2017.12.17 (16:22) 수정 2017.12.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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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류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된 유명 요리사 이찬오 씨가 뒷걸음질 치며 검찰 호송차에 오르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16일 법원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나온 이찬오 씨는 밖을 둘러본 뒤, 갑자기 뒤를 돈 채 뒷걸음으로 걸어 나와 호송차에 올랐다. 이는 취재진을 발견한 이 씨가 카메라에 얼굴이 찍히지 않으려는 행동으로 보인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줄은 아냐", "호송차에 백스텝으로 타는 사람은 처음 봤다", "빽스텝 호송! 자료 남을 듯", "경찰도 갑자기 뒤도는 모습 보고 헛웃음을 친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비꼬았다.

이찬오 ‘백스텝 호송’ 영상을 본 누리꾼들 반응이찬오 ‘백스텝 호송’ 영상을 본 누리꾼들 반응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객관적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찬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찬오 씨는 지난 10월 해외 우편으로 대마초를 농축한 고농도 마약인 '해시시' 4g 들여오려다 적발됐다. 당시 이 씨는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이 씨를 지난 14일 마약류 소지 및 흡연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찬오 씨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은 알렸고, 2015년 방송인 김새롬 씨와 결혼했다.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이찬오, 김새롬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이찬오, 김새롬

하지만 결혼 9개월 차에 '이찬오 외도 동영상'이 퍼지며 두 사람 간의 불화설이 제기됐고, 이찬오 측은 "영상 속 여자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였다"고 해명했지만, 이듬해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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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류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된 유명 요리사 이찬오 씨가 뒷걸음질 치며 검찰 호송차에 오르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16일 법원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나온 이찬오 씨는 밖을 둘러본 뒤, 갑자기 뒤를 돈 채 뒷걸음으로 걸어 나와 호송차에 올랐다. 이는 취재진을 발견한 이 씨가 카메라에 얼굴이 찍히지 않으려는 행동으로 보인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줄은 아냐", "호송차에 백스텝으로 타는 사람은 처음 봤다", "빽스텝 호송! 자료 남을 듯", "경찰도 갑자기 뒤도는 모습 보고 헛웃음을 친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비꼬았다.

이찬오 ‘백스텝 호송’ 영상을 본 누리꾼들 반응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객관적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찬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찬오 씨는 지난 10월 해외 우편으로 대마초를 농축한 고농도 마약인 '해시시' 4g 들여오려다 적발됐다. 당시 이 씨는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이 씨를 지난 14일 마약류 소지 및 흡연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찬오 씨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은 알렸고, 2015년 방송인 김새롬 씨와 결혼했다.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이찬오, 김새롬
하지만 결혼 9개월 차에 '이찬오 외도 동영상'이 퍼지며 두 사람 간의 불화설이 제기됐고, 이찬오 측은 "영상 속 여자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였다"고 해명했지만, 이듬해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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