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곳곳 눈길 사고…차량 통제·결항 잇따라

입력 2017.12.18 (12:07) 수정 2017.12.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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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교통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항공편 지연과 결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와 강원 원주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의 대설주의보는 과천과 성남, 양평, 남양주, 하남 광주, 구리, 부천 등입니다.

서울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북악산길과 인왕산길 그리고 감사원길과 개운산길 등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전 9시쯤 서울 강남구의 포스코사거리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 6분 만에 꺼졌습니니다.

운전자는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사고가 벌어진 삼성역에서 선릉역 방향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또 도심 곳곳에서 눈에 미끌어지면서 접촉사고도 있따르고 있습니다.

제설 작업도 한창입니다.

서울 시내 곳곳에선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출근 시간대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강서에서 강동 구간을 가는데 2시간 이상이 소요되기도 했습니다.

항공편도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선 현재 국내선 항공기 16대가 결항되고, 62대의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수도권에 2에서 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과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시설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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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로 곳곳 눈길 사고…차량 통제·결항 잇따라
    • 입력 2017-12-18 12:09:54
    • 수정2017-12-18 13:35:20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과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교통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항공편 지연과 결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와 강원 원주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의 대설주의보는 과천과 성남, 양평, 남양주, 하남 광주, 구리, 부천 등입니다.

서울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북악산길과 인왕산길 그리고 감사원길과 개운산길 등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전 9시쯤 서울 강남구의 포스코사거리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 6분 만에 꺼졌습니니다.

운전자는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사고가 벌어진 삼성역에서 선릉역 방향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또 도심 곳곳에서 눈에 미끌어지면서 접촉사고도 있따르고 있습니다.

제설 작업도 한창입니다.

서울 시내 곳곳에선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출근 시간대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강서에서 강동 구간을 가는데 2시간 이상이 소요되기도 했습니다.

항공편도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선 현재 국내선 항공기 16대가 결항되고, 62대의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수도권에 2에서 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과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시설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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