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보수야당 ‘홀대론’, 말로만 국익 외치는 행태”

입력 2017.12.18 (14:34) 수정 2017.12.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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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홀대론'을 제기한 일부 야당을 향해 "말로만 국익을 외치는 보수정당의 본질을 만천하에 확인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8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보수야당이 대중외교의 핵심과제에서 벗어나 '혼밥'이나 '조공외교' 발언을 하면서 마구잡이식 정부 때리기로 정치적 공격을 하는 행태는 도무지 이해할 수도, 묵과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은) 그간 소원했던 양국관계를 회복할 계기를 마련했고, 한반도 전쟁 반대와 비핵화 등 평화 4대 원칙에 합의했으며, 경제협력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다만 "한반도 위기 타개를 위한 구체적 해법으로 한 발 더 나가지는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 "정부는 대중 관계에서 최악을 면했다는 데 만족하지 말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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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8 14:34:40
    • 수정2017-12-18 14:36:13
    정치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홀대론'을 제기한 일부 야당을 향해 "말로만 국익을 외치는 보수정당의 본질을 만천하에 확인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8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보수야당이 대중외교의 핵심과제에서 벗어나 '혼밥'이나 '조공외교' 발언을 하면서 마구잡이식 정부 때리기로 정치적 공격을 하는 행태는 도무지 이해할 수도, 묵과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은) 그간 소원했던 양국관계를 회복할 계기를 마련했고, 한반도 전쟁 반대와 비핵화 등 평화 4대 원칙에 합의했으며, 경제협력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다만 "한반도 위기 타개를 위한 구체적 해법으로 한 발 더 나가지는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 "정부는 대중 관계에서 최악을 면했다는 데 만족하지 말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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