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생아 4명 눈물 속 발인…‘가장 슬픈 이별’

입력 2017.12.19 (14:32) 수정 2017.12.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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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에서 집단 사망한 신생아들이 오늘(19일) 짧은 생을 마감하고 하늘로 떠났다.

유가족들은 어제(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분소에서 부검을 마친 데 이어, 이날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오전 6시 25분부터 오후 1시 18분까지 신생아 4명의 발인 절차를 밟았다.

숨진 신생아들의 시신이 장례식장을 나와 운구차에 실리는 순간, 이를 지켜보던 유가족들은 끝내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여 오열했다.

이날 장례 절차는 경찰이 국과수 부검을 통해 신생아들에 대한 관련 증거자료를 이미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사인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고, 부검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도 1달 정도 걸릴 전망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진료에 관여한 의료진에 대한 소환 조사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의사 6명, 간호사 5명이 조사 대상이지만 수사 경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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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9 14:32:44
    • 수정2017-12-19 14:39:04
    사회
이대목동병원에서 집단 사망한 신생아들이 오늘(19일) 짧은 생을 마감하고 하늘로 떠났다.

유가족들은 어제(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분소에서 부검을 마친 데 이어, 이날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오전 6시 25분부터 오후 1시 18분까지 신생아 4명의 발인 절차를 밟았다.

숨진 신생아들의 시신이 장례식장을 나와 운구차에 실리는 순간, 이를 지켜보던 유가족들은 끝내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여 오열했다.

이날 장례 절차는 경찰이 국과수 부검을 통해 신생아들에 대한 관련 증거자료를 이미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사인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고, 부검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도 1달 정도 걸릴 전망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진료에 관여한 의료진에 대한 소환 조사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의사 6명, 간호사 5명이 조사 대상이지만 수사 경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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