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31명당 1명은 '암 유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으로 암 발생은 4년 연속 감소했고,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1일 발표한 '2015년 암 발생률과 생존율' 등 자료를 보면 1999년 이후에 발생한 암 환자 중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생존한 사람은 161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인구의 3.2%로 국민 31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라는 뜻이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0명당 1명이 암 유병자로 조사됐다.
2015년 한 해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1만 4,701명(남 11만 3,355명, 여 10만 1,366명으로 1년 전(2014년 21만 8,954명)보다 4,253명(1.9%) 줄었다.
이 같은 수치는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그동안 과잉 진료 논란을 빚은 갑상선암 진단이 줄면서 환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위암 대장암, 간암 발생자 수도 줄었지만,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환자 수는 증가했다.
암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15년 기준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16.7%포인트 높아졌다.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살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위암과 전립선암, 간암, 폐암 등은 2000년 초반 대비 10% 포인트 이상 생존율이 급등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위암과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생존율은 미국보다도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암 조기진단과 치료로 인해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암 유병자수가 늘고 있는 만큼 암 생존자 지원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2015년 기준으로 암 발생은 4년 연속 감소했고,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1일 발표한 '2015년 암 발생률과 생존율' 등 자료를 보면 1999년 이후에 발생한 암 환자 중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생존한 사람은 161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인구의 3.2%로 국민 31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라는 뜻이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0명당 1명이 암 유병자로 조사됐다.
2015년 한 해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1만 4,701명(남 11만 3,355명, 여 10만 1,366명으로 1년 전(2014년 21만 8,954명)보다 4,253명(1.9%) 줄었다.
이 같은 수치는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그동안 과잉 진료 논란을 빚은 갑상선암 진단이 줄면서 환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위암 대장암, 간암 발생자 수도 줄었지만,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환자 수는 증가했다.
암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15년 기준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16.7%포인트 높아졌다.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살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위암과 전립선암, 간암, 폐암 등은 2000년 초반 대비 10% 포인트 이상 생존율이 급등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위암과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생존율은 미국보다도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암 조기진단과 치료로 인해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암 유병자수가 늘고 있는 만큼 암 생존자 지원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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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발생 4년 연속 감소…생존율은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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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1 11:07:05
우리 국민 31명당 1명은 '암 유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으로 암 발생은 4년 연속 감소했고,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1일 발표한 '2015년 암 발생률과 생존율' 등 자료를 보면 1999년 이후에 발생한 암 환자 중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생존한 사람은 161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인구의 3.2%로 국민 31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라는 뜻이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0명당 1명이 암 유병자로 조사됐다.
2015년 한 해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1만 4,701명(남 11만 3,355명, 여 10만 1,366명으로 1년 전(2014년 21만 8,954명)보다 4,253명(1.9%) 줄었다.
이 같은 수치는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그동안 과잉 진료 논란을 빚은 갑상선암 진단이 줄면서 환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위암 대장암, 간암 발생자 수도 줄었지만,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환자 수는 증가했다.
암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15년 기준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16.7%포인트 높아졌다.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살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위암과 전립선암, 간암, 폐암 등은 2000년 초반 대비 10% 포인트 이상 생존율이 급등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위암과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생존율은 미국보다도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암 조기진단과 치료로 인해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암 유병자수가 늘고 있는 만큼 암 생존자 지원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2015년 기준으로 암 발생은 4년 연속 감소했고,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1일 발표한 '2015년 암 발생률과 생존율' 등 자료를 보면 1999년 이후에 발생한 암 환자 중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생존한 사람은 161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인구의 3.2%로 국민 31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라는 뜻이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0명당 1명이 암 유병자로 조사됐다.
2015년 한 해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1만 4,701명(남 11만 3,355명, 여 10만 1,366명으로 1년 전(2014년 21만 8,954명)보다 4,253명(1.9%) 줄었다.
이 같은 수치는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그동안 과잉 진료 논란을 빚은 갑상선암 진단이 줄면서 환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위암 대장암, 간암 발생자 수도 줄었지만,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환자 수는 증가했다.
암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15년 기준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16.7%포인트 높아졌다.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살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위암과 전립선암, 간암, 폐암 등은 2000년 초반 대비 10% 포인트 이상 생존율이 급등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위암과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생존율은 미국보다도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암 조기진단과 치료로 인해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암 유병자수가 늘고 있는 만큼 암 생존자 지원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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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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