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자니 윤의 안타까운 근황…“치매 걸리고 부인은 떠나”

입력 2017.12.21 (11:38) 수정 2017.12.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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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토크쇼를 진행한 원로 코미디언 자니 윤(81)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21일 국내의 한 매체는 미국 LA의 양로병원에서 지내는 자니 윤을 찾았다. 자니윤은 무명시절에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자니 카슨 쇼'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자니 윤은 1989년 우리나라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니 윤 쇼'를 선보이며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우리나라 최초의 토크쇼 ‘자니윤 쇼’우리나라 최초의 토크쇼 ‘자니윤 쇼’

그런 그는 이제 화려했던 옛날의 모습을 기억할 수 없게 됐다. 해당 매체는 자니 윤이 "자신이 누구인지 아느냐"는 질문에도 쉽게 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자니 윤에게 알츠하이머, 치매가 찾아온 것이다. 자니 윤의 지인은 "가깝게 어울리던 친구들도, 한국에선 행복한 부부처럼 방송에 나왔던 그의 부인도 그를 떠났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자니 윤은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선 후보 시절 캠프에서 재외국민본부의 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재외국민의 투표 참여 독려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2년 뒤인 2014년 그는 한국관광공사의 상임감사로 임명돼,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그는 뇌출혈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건강이 호전되지 않아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 직에서 물러났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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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1 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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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내의 한 매체는 미국 LA의 양로병원에서 지내는 자니 윤을 찾았다. 자니윤은 무명시절에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자니 카슨 쇼'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자니 윤은 1989년 우리나라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니 윤 쇼'를 선보이며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우리나라 최초의 토크쇼 ‘자니윤 쇼’
그런 그는 이제 화려했던 옛날의 모습을 기억할 수 없게 됐다. 해당 매체는 자니 윤이 "자신이 누구인지 아느냐"는 질문에도 쉽게 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자니 윤에게 알츠하이머, 치매가 찾아온 것이다. 자니 윤의 지인은 "가깝게 어울리던 친구들도, 한국에선 행복한 부부처럼 방송에 나왔던 그의 부인도 그를 떠났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자니 윤은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선 후보 시절 캠프에서 재외국민본부의 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재외국민의 투표 참여 독려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2년 뒤인 2014년 그는 한국관광공사의 상임감사로 임명돼,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그는 뇌출혈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건강이 호전되지 않아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 직에서 물러났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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