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딸·손녀’ 3대 한꺼번에 참변…손녀는 대학 입학 앞둬

입력 2017.12.22 (07:24) 수정 2017.12.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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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충북 제천의 스포츠 센터에서 난 대형 화재로 할머니와 딸,손녀 등 3대가 한꺼번에 죽는 참변이 빚어졌다.

화목했던 가정은 한순간에 풍비박산이 났고, 홀로 남은 사위이자 남편,아빠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에 망연자실했다.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난 화재로 목욕을 갔던 할머니 김모(80)씨와 딸 민모(49)씨,손녀 김모(19)양이 순식간에 불귀의 객이 됐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달 대입 수능을 마친 김양을 데리고 어머니가 있는 친정 제천을 찾아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목욕탕을 찾은 게 화근이었다.

순식간에 가족 3명을 하늘로 떠나보낸 유족은 할 말을 잃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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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모·딸·손녀’ 3대 한꺼번에 참변…손녀는 대학 입학 앞둬
    • 입력 2017-12-22 07:24:58
    • 수정2017-12-22 07:48:13
    사회
21일 충북 제천의 스포츠 센터에서 난 대형 화재로 할머니와 딸,손녀 등 3대가 한꺼번에 죽는 참변이 빚어졌다.

화목했던 가정은 한순간에 풍비박산이 났고, 홀로 남은 사위이자 남편,아빠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에 망연자실했다.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난 화재로 목욕을 갔던 할머니 김모(80)씨와 딸 민모(49)씨,손녀 김모(19)양이 순식간에 불귀의 객이 됐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달 대입 수능을 마친 김양을 데리고 어머니가 있는 친정 제천을 찾아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목욕탕을 찾은 게 화근이었다.

순식간에 가족 3명을 하늘로 떠나보낸 유족은 할 말을 잃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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