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연예대상’ 수상 기회 불발에 ‘대세’ 김생민의 반응은?

입력 2017.12.23 (13:42) 수정 2017.12.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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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요정' 김생민이 'KBS 연예대상' 수상 기회가 불발된 것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김생민은 22일 방송된 KBS2TV '연예가 중계' 속 코너 '게릴라 데이트' 게스트로 나와 "올해 KBS 연예대상이 개최되지 않는데 아쉽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런 걸 바라지 않은 게 너무 오래됐다"고 답했다.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리포터로 활약하던 김생민은 올 하반기 방송된 KBS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김생민은 '스튜핏', '그레잇' 등의 유행어를 남겼고,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계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김생민은 전성기를 누리며 '2017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키워왔으나, 방송사 파업으로 시상식이 무산됨에 따라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에 '연예가 중계' 제작진은 "연예대상에서 받아야 했을 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김생민에게 '2017년 한 해를 빛낸 스타' 트로피를 수여했다. 김생민은 "제가 어디를 가든지 간에 연예가 중계를 빼놓고 이야기하기 힘들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생민은 지난 2010년 'K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고 "저한테도 이런 날이 오는군요"라고 울먹인 뒤 "학창시절에 개근상을 많이 받아서 아버지께서 우등상을 좀 받아오라고 하셨는데, 오늘 받은 상에서도 개근상 냄새가 난다"며 "앞으로 우등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한 바 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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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2-23 13: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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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요정' 김생민이 'KBS 연예대상' 수상 기회가 불발된 것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김생민은 22일 방송된 KBS2TV '연예가 중계' 속 코너 '게릴라 데이트' 게스트로 나와 "올해 KBS 연예대상이 개최되지 않는데 아쉽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런 걸 바라지 않은 게 너무 오래됐다"고 답했다.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리포터로 활약하던 김생민은 올 하반기 방송된 KBS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김생민은 '스튜핏', '그레잇' 등의 유행어를 남겼고,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계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김생민은 전성기를 누리며 '2017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키워왔으나, 방송사 파업으로 시상식이 무산됨에 따라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에 '연예가 중계' 제작진은 "연예대상에서 받아야 했을 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김생민에게 '2017년 한 해를 빛낸 스타' 트로피를 수여했다. 김생민은 "제가 어디를 가든지 간에 연예가 중계를 빼놓고 이야기하기 힘들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생민은 지난 2010년 'K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고 "저한테도 이런 날이 오는군요"라고 울먹인 뒤 "학창시절에 개근상을 많이 받아서 아버지께서 우등상을 좀 받아오라고 하셨는데, 오늘 받은 상에서도 개근상 냄새가 난다"며 "앞으로 우등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한 바 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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