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류현진♥배지현 결혼식…사회 유재석, 축가는 김종국

개그맨 유재석(45)이 야구선수 류현진(30)과 스포츠아나운서 배지현(30)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다.

유재석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4일 "유재석이 내년 1월 열리는 류현진-배지현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유재석과 류현진은 2013년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진행자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쌓았다. 또다른 '런닝맨' 멤버인 가수 김종국은 축가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류현진을 이달 초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뒤 "이제는 혼자가 아닌 생활을 해야 하므로 책임감이 더 있을 것 같다. 남편으로서 속만 안 썩이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정민철 해설위원의 소개로 만난 류현진과 배지현은 내년 1월 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 예식을 올린다.

이날 주례는 류현진의 스승인 김인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맡는다. '고졸 신인' 류현진이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할 당시 사령탑이었던 김 전 감독은 류현진을 '괴물 왼손 투수'로 키워낸 은사이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