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성탄절 미사·예배…사랑과 평화 온누리에

입력 2017.12.25 (21:10) 수정 2017.12.26 (21: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오늘(25일) 성탄절 소식 살펴봅니다.

오늘(25일) 하루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일제히 거행됐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생명을 존중하자고 말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탄절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노래가 성당에 울려퍼집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성탄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과 북녘동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기원했습니다.

특히,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생명을 존중하자면서 지도자들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염수정(추기경) : "정치인들은 부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그 근본 태도가 '생명존중'임을 잊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전국의 크고 작은 개신교 교회에서도 사랑과 평화를 온누리에 전하는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성탄 메시지에서 추위와 고통 속에 있는 자들을 돌봐야 한다면서 "높아지기보다는 낮아지기를 택한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개신교계 단체들이 주관하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 연합 예배'가 열렸습니다.

이 예배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추는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에서 성탄절 미사·예배…사랑과 평화 온누리에
    • 입력 2017-12-25 21:11:33
    • 수정2017-12-26 21:47:05
    뉴스 9
<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오늘(25일) 성탄절 소식 살펴봅니다.

오늘(25일) 하루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일제히 거행됐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생명을 존중하자고 말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탄절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노래가 성당에 울려퍼집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성탄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과 북녘동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기원했습니다.

특히,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생명을 존중하자면서 지도자들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염수정(추기경) : "정치인들은 부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그 근본 태도가 '생명존중'임을 잊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전국의 크고 작은 개신교 교회에서도 사랑과 평화를 온누리에 전하는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성탄 메시지에서 추위와 고통 속에 있는 자들을 돌봐야 한다면서 "높아지기보다는 낮아지기를 택한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개신교계 단체들이 주관하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 연합 예배'가 열렸습니다.

이 예배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추는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