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국민 할머니’ 나문희, 차기작 ‘소공녀’ 확정

입력 2017.12.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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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휩쓸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린 배우 나문희(76)가 차기작을 확정했다.

제작사 지오필름은 26일 "배우 나문희 씨가 허인무 감독의 신작 '소공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소공녀'는 할머니와 두 손녀의 내리사랑과 애절한 이별을 그린 드라마로, 영화 '허브'(2007), '신부수업'(2004)에서 각본, 연출을 맡았던 허인무 감독의 신작이다.

나문희는 '수상한 그녀'(2014), '아이 캔 스피크'(2017)에 이어 '소공녀'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민 할머니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나문희는 지난 9월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나옥분을 연기해 320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데 이어 '청룡영화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출처: SBS 화면 캡처출처: SBS 화면 캡처

나문희는 지난 10월 '제1회 더서울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시작으로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대상,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17회 디렉터스컷시상식' 올해의 여자연기자상, '국제 엠네스티 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1961년 연예계에 데뷔한 후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나문희는 지난달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동료들도 많이 가고, 나는 남아서 좋은 상을 받는다. 이렇게 늙은 나문희에게 큰 상을 주신 청룡영화상 주최 측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나의 친구 할머니들! 나 상 받았다. 여러분들도 그 자리에서 모두 상 받으시길 바란다"는 소감으로 많은 관객으로부터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나문희 주연의 영화 '소공녀'는 내년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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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휩쓸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린 배우 나문희(76)가 차기작을 확정했다.

제작사 지오필름은 26일 "배우 나문희 씨가 허인무 감독의 신작 '소공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소공녀'는 할머니와 두 손녀의 내리사랑과 애절한 이별을 그린 드라마로, 영화 '허브'(2007), '신부수업'(2004)에서 각본, 연출을 맡았던 허인무 감독의 신작이다.

나문희는 '수상한 그녀'(2014), '아이 캔 스피크'(2017)에 이어 '소공녀'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민 할머니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나문희는 지난 9월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나옥분을 연기해 320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데 이어 '청룡영화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출처: SBS 화면 캡처
나문희는 지난 10월 '제1회 더서울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시작으로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대상,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17회 디렉터스컷시상식' 올해의 여자연기자상, '국제 엠네스티 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1961년 연예계에 데뷔한 후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나문희는 지난달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동료들도 많이 가고, 나는 남아서 좋은 상을 받는다. 이렇게 늙은 나문희에게 큰 상을 주신 청룡영화상 주최 측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나의 친구 할머니들! 나 상 받았다. 여러분들도 그 자리에서 모두 상 받으시길 바란다"는 소감으로 많은 관객으로부터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나문희 주연의 영화 '소공녀'는 내년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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