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쌈 마이웨이’ vs ‘고백부부’…올해 베스트 커플은?

입력 2017.12.30 (15:21) 수정 2017.12.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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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쌈 마이웨이’ vs ‘고백부부’…올 해 베스트 거플은?

[K스타] ‘쌈 마이웨이’ vs ‘고백부부’…올 해 베스트 거플은?

'2017 KBS 연기대상'이 오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베스트커플상 수상자에 대해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 KBS는 여러 인기 드라마를 양산했을 뿐만 아니라 극 중 많은 '드라마 커플'이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앞서 'KBS 연기대상'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네티즌을 대상으로 '베스트 커플상' 투표를 진행했는데, 총 13쌍 중 '쌈, 마이웨이'의 김지원·손호준 커플과 '고백부부'의 손호준·장나라 커플이 1위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에 방송된 '쌈, 마이웨이'의 박서준·김지원은 23년 친구 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연인이 된 동갑내기 커플을 연기해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특히 두 주인공 모두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 취업이 어려운 현재 20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올해 하반기에 '인생드라마'라 불리며 돌풍을 일으켰던 '고백부부'의 장나라·손호준 또한, 극 중 스무 살 청춘으로 돌아간 38세 앙숙 부부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대학 새내기부터 30대 현실 부부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일찌감치 연말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유일한 남남커플인 '김과장'의 남궁민·준호도 방영 당시 적대관계에 놓여있었지만, 특유의 애증 궁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궁민-준호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해 KBS 드라마의 역사적인 '남남커플'인 2010년 송중기·유아인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연기대상' 측이 공개한 후보는 총 13팀으로 '다시, 첫사랑'의 김승수·명세빈, '김과장'의 남궁민·남상미, '김과장'의 남궁민·준호, '아버지가 이상해'의 류수영·이유리, '추리의 여왕' 권상우·최강희, '쌈, 마이웨이'의 박서준·김지원, '쌈, 마이웨이'의 안재홍·송하윤, '학교 2017'의 김정현·김세정, '최강 배달꾼'의 고경표·채수빈, '황금빛 내 인생'의 박시후·신혜선, '마녀의 법정'의 윤현민·정려원, '매드독'의 우도환·류화영, '고백부부'의 손호준·장나라가 있다.

'2017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일) 밤 9시 15분부터 여의도 KBS 홀에서 개최된다. 1부와 2부에 걸쳐 총 230분간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되며 MC는 남궁민·이유리·박수홍이 맡는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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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30 15:21:30
    • 수정2017-12-30 15: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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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S 연기대상'이 오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베스트커플상 수상자에 대해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 KBS는 여러 인기 드라마를 양산했을 뿐만 아니라 극 중 많은 '드라마 커플'이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앞서 'KBS 연기대상'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네티즌을 대상으로 '베스트 커플상' 투표를 진행했는데, 총 13쌍 중 '쌈, 마이웨이'의 김지원·손호준 커플과 '고백부부'의 손호준·장나라 커플이 1위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에 방송된 '쌈, 마이웨이'의 박서준·김지원은 23년 친구 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연인이 된 동갑내기 커플을 연기해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특히 두 주인공 모두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 취업이 어려운 현재 20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올해 하반기에 '인생드라마'라 불리며 돌풍을 일으켰던 '고백부부'의 장나라·손호준 또한, 극 중 스무 살 청춘으로 돌아간 38세 앙숙 부부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대학 새내기부터 30대 현실 부부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일찌감치 연말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유일한 남남커플인 '김과장'의 남궁민·준호도 방영 당시 적대관계에 놓여있었지만, 특유의 애증 궁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궁민-준호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해 KBS 드라마의 역사적인 '남남커플'인 2010년 송중기·유아인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연기대상' 측이 공개한 후보는 총 13팀으로 '다시, 첫사랑'의 김승수·명세빈, '김과장'의 남궁민·남상미, '김과장'의 남궁민·준호, '아버지가 이상해'의 류수영·이유리, '추리의 여왕' 권상우·최강희, '쌈, 마이웨이'의 박서준·김지원, '쌈, 마이웨이'의 안재홍·송하윤, '학교 2017'의 김정현·김세정, '최강 배달꾼'의 고경표·채수빈, '황금빛 내 인생'의 박시후·신혜선, '마녀의 법정'의 윤현민·정려원, '매드독'의 우도환·류화영, '고백부부'의 손호준·장나라가 있다.

'2017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일) 밤 9시 15분부터 여의도 KBS 홀에서 개최된다. 1부와 2부에 걸쳐 총 230분간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되며 MC는 남궁민·이유리·박수홍이 맡는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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