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16강 첫 시험…‘스웨덴을 잡아라!’

입력 2018.01.02 (21:35) 수정 2018.01.02 (21: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018년, 올해는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데요.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한 독일과 멕시코, 스웨덴의 전력을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 순서는 본선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될 스웨덴입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2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 '바이킹 군단' 스웨덴.

유럽 예선에서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에 60년 만의 본선 진출 실패를 안긴 북유럽의 강홉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이 강점이지만, 예선에서 프랑스를 2대 1로 꺾는 등 공격력도 막강합니다.

북유럽 특유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힘과 높이를 겸비했다는 평갑니다.

한국 역시 스웨덴과의 역대 전적에서 2무 2패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인터뷰>잔느 안데르손(스웨덴 감독) : "한국과 멕시코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나 스웨덴은, 유럽팀 가운데선 비교적 약체로 꼽히니다.

한국 특유의 조직력으로 맞선다면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입니다.

그래서, 스웨덴과의 첫 경기는 한국의 16강 진출을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요한 폴론옴(스톡홀름 시민) : "스웨덴팀을 믿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월드컵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둬 온 훌륭한 팀입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과 스웨덴, 양팀 모두 서로와의 첫 경기에 사활을 걸면서 물러설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韓 축구, 16강 첫 시험…‘스웨덴을 잡아라!’
    • 입력 2018-01-02 21:38:42
    • 수정2018-01-02 21:47:58
    뉴스 9
<앵커 멘트>

2018년, 올해는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데요.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한 독일과 멕시코, 스웨덴의 전력을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 순서는 본선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될 스웨덴입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2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 '바이킹 군단' 스웨덴.

유럽 예선에서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에 60년 만의 본선 진출 실패를 안긴 북유럽의 강홉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이 강점이지만, 예선에서 프랑스를 2대 1로 꺾는 등 공격력도 막강합니다.

북유럽 특유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힘과 높이를 겸비했다는 평갑니다.

한국 역시 스웨덴과의 역대 전적에서 2무 2패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인터뷰>잔느 안데르손(스웨덴 감독) : "한국과 멕시코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나 스웨덴은, 유럽팀 가운데선 비교적 약체로 꼽히니다.

한국 특유의 조직력으로 맞선다면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입니다.

그래서, 스웨덴과의 첫 경기는 한국의 16강 진출을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요한 폴론옴(스톡홀름 시민) : "스웨덴팀을 믿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월드컵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둬 온 훌륭한 팀입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과 스웨덴, 양팀 모두 서로와의 첫 경기에 사활을 걸면서 물러설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