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틀째 회담 응답 없어…외신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

입력 2018.01.03 (12:01) 수정 2018.01.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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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부의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제안에 대해 북한의 반응이 없습니다.

이런 와중에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정부가 남북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뒤 두번째 연락관 접촉 시도에 북한이 응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에 판문점 연락관이 북측에 통화를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회담을 제의하면서 의제와 대표단 구성 등 세부절차 논의를 위해 판문점 채널의 조속한 복원을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판문점 연락관 채널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단과 함께 끊겼으며 통일부는 그동안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통화를 시도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CBS 방송은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CBS는 평양 북쪽, 지난 해 11월 미사일 실험이 이뤄진 곳에서 미사일 움직임이 감지됐으며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에 시험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해 11월 29일 화성-15형을 시험발사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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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이틀째 회담 응답 없어…외신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
    • 입력 2018-01-03 12:02:18
    • 수정2018-01-03 12: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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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부의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제안에 대해 북한의 반응이 없습니다.

이런 와중에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정부가 남북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뒤 두번째 연락관 접촉 시도에 북한이 응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에 판문점 연락관이 북측에 통화를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회담을 제의하면서 의제와 대표단 구성 등 세부절차 논의를 위해 판문점 채널의 조속한 복원을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판문점 연락관 채널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단과 함께 끊겼으며 통일부는 그동안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통화를 시도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CBS 방송은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CBS는 평양 북쪽, 지난 해 11월 미사일 실험이 이뤄진 곳에서 미사일 움직임이 감지됐으며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에 시험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해 11월 29일 화성-15형을 시험발사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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