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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기나긴 겨울밤, 당신의 출출함을 노린다!…불붙은 ‘야식 전쟁’
기나긴 겨울밤, 당신의 출출함을 노린다!…불붙은 ‘야식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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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생활물가 들썩…‘봉투 살림법’까지
입력 2018.01.04 (06:40) | 수정 2018.01.04 (06:5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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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생활물가 들썩…‘봉투 살림법’까지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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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벽두부터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외식업계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 움직임이 공산품까지 확대되면서 서민들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식당에서는 삼겹살을 시키면 오징어를 서비스로 줍니다.

한 판에 7천9백 원, 손님들은 밀려들지만 걱정이 많습니다.

오징어 값이 크게 오른데다,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장 부인까지 주방에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고세원(음식점 사장) : "(아내가)저 도와준다고 회사도 그만두고 와서 열심히 일해 주니까 미안한 마음이 많죠. "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인상되면서 외식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인건비에 민감한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의 경우 이미 지난 연말부터 일부 제품 가격 인상에 들어갔습니다.

KFC가 치킨 등 주요 메뉴 가격을 평균 5.9%, 롯데리아도 햄버거 가격을 평균 2% 올렸습니다.

전국에 가맹점을 둔 설농탕과 죽 전문점도 주요 제품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습니다.

이렇다보니 당장 가계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봉투에 넣어둔 액수 내에서만 하루를 사는 일명 '봉투 살림법', 커피값을 아껴 적금하는 '라떼테크'에 매달 새로운 적금 통장을 마련하는 '풍차 돌리기'까지 생활비를 줄이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속출합니다.

<녹취> '김생민의 영수증' : "(영수증 들어가 볼까요.) 눈이 침침해져서 안경을 다시 맞춤, 있던 안경테에 알만 끼움 이거 아주 그레이트(좋은 거) 아닙니까."

정부가 예상한 올해 물가 인상률은 1.7%, 하지만 외식업계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이 화장품과 가구업계 등 전방위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연초 정부 물가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 연초부터 생활물가 들썩…‘봉투 살림법’까지
    • 입력 2018.01.04 (06:40)
    • 수정 2018.01.04 (06:57)
    뉴스광장 1부
연초부터 생활물가 들썩…‘봉투 살림법’까지
<앵커 멘트>

새해 벽두부터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외식업계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 움직임이 공산품까지 확대되면서 서민들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식당에서는 삼겹살을 시키면 오징어를 서비스로 줍니다.

한 판에 7천9백 원, 손님들은 밀려들지만 걱정이 많습니다.

오징어 값이 크게 오른데다,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장 부인까지 주방에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고세원(음식점 사장) : "(아내가)저 도와준다고 회사도 그만두고 와서 열심히 일해 주니까 미안한 마음이 많죠. "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인상되면서 외식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인건비에 민감한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의 경우 이미 지난 연말부터 일부 제품 가격 인상에 들어갔습니다.

KFC가 치킨 등 주요 메뉴 가격을 평균 5.9%, 롯데리아도 햄버거 가격을 평균 2% 올렸습니다.

전국에 가맹점을 둔 설농탕과 죽 전문점도 주요 제품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습니다.

이렇다보니 당장 가계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봉투에 넣어둔 액수 내에서만 하루를 사는 일명 '봉투 살림법', 커피값을 아껴 적금하는 '라떼테크'에 매달 새로운 적금 통장을 마련하는 '풍차 돌리기'까지 생활비를 줄이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속출합니다.

<녹취> '김생민의 영수증' : "(영수증 들어가 볼까요.) 눈이 침침해져서 안경을 다시 맞춤, 있던 안경테에 알만 끼움 이거 아주 그레이트(좋은 거) 아닙니까."

정부가 예상한 올해 물가 인상률은 1.7%, 하지만 외식업계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이 화장품과 가구업계 등 전방위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연초 정부 물가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