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최민환♥율희, 최연소 아이돌 커플 탄생 “사랑 확신”

입력 2018.01.04 (16:31) 수정 2018.01.0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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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최민환(27)은 오늘(4일) 자신의 SNS에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최민환은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 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며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 또 열심히 성실하게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율희는 아이돌 출신 중 최연소 신부가 됐다. 율희는 1997년 11월 생으로 올해 22세다. 만으로 따지면 20세. 스무 살의 나이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율희는 아이돌 출신 최연소 신부로 이름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또 화제가 된 건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고, 또 율희의 라붐을 탈퇴한 지 채 4개월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해 9월 율희가 SNS에 올린 글로 인해 밝혀졌다. 율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의 생이별 10분 전.. 보내기 싫다고 꼼지락 꼼지락 눈물 날 뻔했다고 유유...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갑자기 숨통이 트이는구만 D-9"이라는 글을 올렸다. 재빨리 삭제했지만, 이미 인터넷상에서 해당 글이 퍼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최민환, 율희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2개월이 지난 지난해 11월에는 율희가 라붐을 탈퇴했다. 소속사 측은 "율희가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알려왔고 오랜 상의 끝에 전속계약을 만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열애 인정부터 율희의 라붐 탈퇴, 두 사람의 결혼 소식까지 빠르게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행복하세요", "문희준과 소율을 보는 것 같다.", "결혼 축하드린다",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환은 2007년 데뷔한 FT아일랜드 드러머로 최근 치킨 감별사(치믈리에) 비공식 자격증을 따 화제를 모았다.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다가 팀을 탈퇴했다.


다음은 최민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최민환입니다.

프리 여러분들께..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많은 생각과 걱정을 했고 오랜 고민끝에 제 진심을 전해드리기로 마음먹게 됐습니다. 힘든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제가 감사해야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됐습니다.

데뷔전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늘 함께하고 있는 가족같은 멤버들에게 이소식을 이야기하였을때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주었고 또 다른 미래를 이야기할수있는 새로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제가 감사드릴수있는 존재가 되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10년이 넘는 활동내내 저와 함께 걸어가주시는 여러분들께 지금까지 그랬듯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지금 이자리에서 다시 또 열심히 성실하게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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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4 16:31:56
    • 수정2018-01-04 20:45:57
    K-STAR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최민환(27)은 오늘(4일) 자신의 SNS에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최민환은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 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며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 또 열심히 성실하게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율희는 아이돌 출신 중 최연소 신부가 됐다. 율희는 1997년 11월 생으로 올해 22세다. 만으로 따지면 20세. 스무 살의 나이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율희는 아이돌 출신 최연소 신부로 이름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또 화제가 된 건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고, 또 율희의 라붐을 탈퇴한 지 채 4개월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해 9월 율희가 SNS에 올린 글로 인해 밝혀졌다. 율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의 생이별 10분 전.. 보내기 싫다고 꼼지락 꼼지락 눈물 날 뻔했다고 유유...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갑자기 숨통이 트이는구만 D-9"이라는 글을 올렸다. 재빨리 삭제했지만, 이미 인터넷상에서 해당 글이 퍼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최민환, 율희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2개월이 지난 지난해 11월에는 율희가 라붐을 탈퇴했다. 소속사 측은 "율희가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알려왔고 오랜 상의 끝에 전속계약을 만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열애 인정부터 율희의 라붐 탈퇴, 두 사람의 결혼 소식까지 빠르게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행복하세요", "문희준과 소율을 보는 것 같다.", "결혼 축하드린다",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환은 2007년 데뷔한 FT아일랜드 드러머로 최근 치킨 감별사(치믈리에) 비공식 자격증을 따 화제를 모았다.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다가 팀을 탈퇴했다.


다음은 최민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최민환입니다.

프리 여러분들께..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많은 생각과 걱정을 했고 오랜 고민끝에 제 진심을 전해드리기로 마음먹게 됐습니다. 힘든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제가 감사해야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됐습니다.

데뷔전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늘 함께하고 있는 가족같은 멤버들에게 이소식을 이야기하였을때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주었고 또 다른 미래를 이야기할수있는 새로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제가 감사드릴수있는 존재가 되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10년이 넘는 활동내내 저와 함께 걸어가주시는 여러분들께 지금까지 그랬듯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지금 이자리에서 다시 또 열심히 성실하게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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