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회담 내일 10시…“평창 집중·이산가족 등 논의”

입력 2018.01.08 (16:59) 수정 2018.01.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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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고위급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산가족 문제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 고위급회담이 내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회담은 오전 10시, 북한 시간으로는 9시 30분 전체회의와 함께 시작되며 이는 북측과 합의된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백 대변인은 또 회담 마감시간은 결정된 것이 없으며 세부적인 회담 일정은 남북 상호 연락관 사이에 협의해서 결정되며 내일 회담장에서 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 회담을 앞두고 오늘은 북측의 기타 수행원과 지원인력 명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일 회담에서는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와 관련해 논의를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산가족 문제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문제도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주말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우리측 대표단이 모여 회담 대책을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일부 장관과 차관이 회담 대표단에 처음으로 함께 포함된 데 대해 향후 실무협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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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고위급회담 내일 10시…“평창 집중·이산가족 등 논의”
    • 입력 2018-01-08 17:00:56
    • 수정2018-01-08 17: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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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고위급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산가족 문제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 고위급회담이 내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회담은 오전 10시, 북한 시간으로는 9시 30분 전체회의와 함께 시작되며 이는 북측과 합의된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백 대변인은 또 회담 마감시간은 결정된 것이 없으며 세부적인 회담 일정은 남북 상호 연락관 사이에 협의해서 결정되며 내일 회담장에서 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 회담을 앞두고 오늘은 북측의 기타 수행원과 지원인력 명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일 회담에서는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와 관련해 논의를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산가족 문제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문제도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주말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우리측 대표단이 모여 회담 대책을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일부 장관과 차관이 회담 대표단에 처음으로 함께 포함된 데 대해 향후 실무협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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