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추진”…靑 “확정 아냐”
입력 2018.01.12 (06:10)
수정 2018.01.1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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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를 도박으로 본다며 거래소 폐지를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법무부의 입장일 뿐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긴급진화에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투기,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 장관은 지금의 가상화폐 거래 형태를 도박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박상기/법무부 장관 : "가상화폐 거래가 사실상 투기, 도박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화폐 거품이 붕괴됐을 때 개인이 입을 손해가 너무나 크다며 초강경 카드를 제시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겠다며 이에 대해 부처간 이견도 없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박상기/법무부 장관 : "법률을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한 법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범정부 가상통화대책 TF의 중심인 법무장관의 초강경발언에 가상화폐 시장은 요동쳤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청와대가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법무부 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의 하나일 뿐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아울러 정부대책은 각 부처의 논의를 거쳐 최종 조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를 도박으로 본다며 거래소 폐지를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법무부의 입장일 뿐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긴급진화에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투기,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 장관은 지금의 가상화폐 거래 형태를 도박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박상기/법무부 장관 : "가상화폐 거래가 사실상 투기, 도박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화폐 거품이 붕괴됐을 때 개인이 입을 손해가 너무나 크다며 초강경 카드를 제시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겠다며 이에 대해 부처간 이견도 없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박상기/법무부 장관 : "법률을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한 법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범정부 가상통화대책 TF의 중심인 법무장관의 초강경발언에 가상화폐 시장은 요동쳤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청와대가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법무부 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의 하나일 뿐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아울러 정부대책은 각 부처의 논의를 거쳐 최종 조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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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장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추진”…靑 “확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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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12 06:11:53
- 수정2018-01-12 06:16:47
[앵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를 도박으로 본다며 거래소 폐지를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법무부의 입장일 뿐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긴급진화에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투기,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 장관은 지금의 가상화폐 거래 형태를 도박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박상기/법무부 장관 : "가상화폐 거래가 사실상 투기, 도박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화폐 거품이 붕괴됐을 때 개인이 입을 손해가 너무나 크다며 초강경 카드를 제시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겠다며 이에 대해 부처간 이견도 없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박상기/법무부 장관 : "법률을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한 법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범정부 가상통화대책 TF의 중심인 법무장관의 초강경발언에 가상화폐 시장은 요동쳤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청와대가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법무부 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의 하나일 뿐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아울러 정부대책은 각 부처의 논의를 거쳐 최종 조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를 도박으로 본다며 거래소 폐지를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법무부의 입장일 뿐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긴급진화에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투기,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 장관은 지금의 가상화폐 거래 형태를 도박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박상기/법무부 장관 : "가상화폐 거래가 사실상 투기, 도박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화폐 거품이 붕괴됐을 때 개인이 입을 손해가 너무나 크다며 초강경 카드를 제시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겠다며 이에 대해 부처간 이견도 없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박상기/법무부 장관 : "법률을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한 법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범정부 가상통화대책 TF의 중심인 법무장관의 초강경발언에 가상화폐 시장은 요동쳤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청와대가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법무부 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의 하나일 뿐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아울러 정부대책은 각 부처의 논의를 거쳐 최종 조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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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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