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돌아온 MC’ 박보검, ‘뮤직뱅크’ 칠레편 특별 진행

배우 박보검이 KBS 2TV '뮤직뱅크' MC 자격으로 칠레를 방문한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12일 "뮤직뱅크의 12번째 월드투어 장소로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를 택했다"며 "이날 진행은 배우 박보검이 단독으로 맡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13개월간 뮤직뱅크 MC로 활약했던 박보검의 '뮤직뱅크 월드투어' 진행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박보검은 지난해 8월 열린 '뮤직뱅크 인 싱가포르'와 같은 해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에서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특별 MC로 나선 바 있다.

제작진은 "박보검의 진행이 칠레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박보검 단독 엠씨라니 완전 기대", "박보검이 뮤직뱅크에 돌아왔다!", "박보검이 진행하는 뮤직뱅크, 오랜만이다", "칠레 편도 기대됩니다", "워너원과 박보검의 조합이라니. 행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는 3월 23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뮤직뱅크 인 칠레'에는 워너원, 트와이스, B.A.P, 씨엔블루 등이 출연해 칠레 현지 팬들에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프랑스, 홍콩, 칠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 멕시코,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 개최된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참여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KBS 월드채널을 통해 117개국에 방송되고, 이번 공연 실황은 KBS 2TV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K스타 정혜정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