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박서준-박형식이 만난 ‘세계 1위 미남’은 누구?

배우 박서준, 박형식과 방탄소년단 뷔의 우정이 화제다.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 뷔를 만난 배우 박형식은 "세계 1위 미남을 만나봤습니다. 그는 실제로도 잘생겼더군요. 부러우니까 그만 써야지"라며 뷔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박형신 인스타그램 캡처

뷔는 미국 영화 사이트 TC 캔들러(TC Candler)가 공개한 '2017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명 중 1위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박형식은 뷔와 함께 배우 박서준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이를 인증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박형식은 "빠지면 섭섭한 우리 형"이라며 박서준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형신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박서준은 "어제 세계 1위 미남은 내가 도착했을 때 김태형(뷔의 본명)이 아닌 아미를 위한 V(뷔)였다고 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어제(10일) 열린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참석한 박서준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무대에 오른 뷔(V)를 보고, 자기가 평소의 알던 뷔(김태형)와 달랐다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KBS 드라마 '화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세 사람은 평소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좌: 박서준 인스타그램, 우: 박형식 인스타그램

작년 12월 31일 박서준은 박형식과 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세계 1위 미남과 제 맘속의 1위 미남과 영광의 순간을 담았습니다 - 정모 후기"라고 적었다. 박형식 역시 올해 1일 같은 사진을 올리며 "세계 1위 미남과 내 맘속 1위 미남 형님과 함께해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들의 우정을 본 누리꾼들은 "이 조합 실화냐", "훈훈하다", "세분 우정 영원하길", "셋 다 멋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K스타 강이향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