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한파 뚫고 등교한 소년…도움 쇄도
입력 2018.01.12 (20:43)
수정 2018.01.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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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칼바람을 맞으면서 등교하다가 머리카락이 꽁꽁 얼어버린 남학생의 사연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중국 윈난성의 어느 시골학교에서 찍힌 사진, 먼저 보시죠.
[리포트]
머리카락과 눈썹까지 하얗게 서리가 맺혔고, 볼은 빨갛게 상기된 소년.
8살 된 초등학생 왕푸만 군인데요.
영하 9도의 날씨에 얇은 외투가 전부, 장갑도 끼지 않은 손은 갈라지고 퉁퉁 부었습니다.
매일 약 5km를 걸어서 등교한다는 왕푸만 군!
소년의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나갔고 할머니, 누나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
["이게 가장 두꺼운 옷이니? (네.) 아버지 못 본지는 얼마나 됐니? (몇 개월 됐어요.) 보고 싶니? (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난방이 되지 않아 추위에 떨어야 하는 왕푸만의 군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성금이 쇄도하고 있다는데요.
더 기쁜 소식은? 한 회사가 소년의 아빠에게 일자리를 제안했고,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아빠와 재회했답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칼바람을 맞으면서 등교하다가 머리카락이 꽁꽁 얼어버린 남학생의 사연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중국 윈난성의 어느 시골학교에서 찍힌 사진, 먼저 보시죠.
[리포트]
머리카락과 눈썹까지 하얗게 서리가 맺혔고, 볼은 빨갛게 상기된 소년.
8살 된 초등학생 왕푸만 군인데요.
영하 9도의 날씨에 얇은 외투가 전부, 장갑도 끼지 않은 손은 갈라지고 퉁퉁 부었습니다.
매일 약 5km를 걸어서 등교한다는 왕푸만 군!
소년의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나갔고 할머니, 누나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
["이게 가장 두꺼운 옷이니? (네.) 아버지 못 본지는 얼마나 됐니? (몇 개월 됐어요.) 보고 싶니? (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난방이 되지 않아 추위에 떨어야 하는 왕푸만의 군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성금이 쇄도하고 있다는데요.
더 기쁜 소식은? 한 회사가 소년의 아빠에게 일자리를 제안했고,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아빠와 재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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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24 브리핑] 한파 뚫고 등교한 소년…도움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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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12 20:31:26
- 수정2018-01-12 20:51:55
[앵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칼바람을 맞으면서 등교하다가 머리카락이 꽁꽁 얼어버린 남학생의 사연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중국 윈난성의 어느 시골학교에서 찍힌 사진, 먼저 보시죠.
[리포트]
머리카락과 눈썹까지 하얗게 서리가 맺혔고, 볼은 빨갛게 상기된 소년.
8살 된 초등학생 왕푸만 군인데요.
영하 9도의 날씨에 얇은 외투가 전부, 장갑도 끼지 않은 손은 갈라지고 퉁퉁 부었습니다.
매일 약 5km를 걸어서 등교한다는 왕푸만 군!
소년의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나갔고 할머니, 누나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
["이게 가장 두꺼운 옷이니? (네.) 아버지 못 본지는 얼마나 됐니? (몇 개월 됐어요.) 보고 싶니? (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난방이 되지 않아 추위에 떨어야 하는 왕푸만의 군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성금이 쇄도하고 있다는데요.
더 기쁜 소식은? 한 회사가 소년의 아빠에게 일자리를 제안했고,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아빠와 재회했답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칼바람을 맞으면서 등교하다가 머리카락이 꽁꽁 얼어버린 남학생의 사연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중국 윈난성의 어느 시골학교에서 찍힌 사진, 먼저 보시죠.
[리포트]
머리카락과 눈썹까지 하얗게 서리가 맺혔고, 볼은 빨갛게 상기된 소년.
8살 된 초등학생 왕푸만 군인데요.
영하 9도의 날씨에 얇은 외투가 전부, 장갑도 끼지 않은 손은 갈라지고 퉁퉁 부었습니다.
매일 약 5km를 걸어서 등교한다는 왕푸만 군!
소년의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나갔고 할머니, 누나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
["이게 가장 두꺼운 옷이니? (네.) 아버지 못 본지는 얼마나 됐니? (몇 개월 됐어요.) 보고 싶니? (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난방이 되지 않아 추위에 떨어야 하는 왕푸만의 군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성금이 쇄도하고 있다는데요.
더 기쁜 소식은? 한 회사가 소년의 아빠에게 일자리를 제안했고,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아빠와 재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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