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강아지’와 ‘고양이 벽화’의 팽팽한 눈싸움

입력 2018.01.13 (07:40) 수정 2018.01.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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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 골목에서 오붓한 산책길 도중 갑자기 발걸음을 멈춘 견공!

얼음처럼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뭔가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강아지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재밌게도 골목 벽면에 그려진 고양이 그림이었는데요.

우리 눈엔 그저 단순한 벽화일 뿐인데 순진한 견공의 눈에는 자신을 향해 털을 곤두세운 진짜 고양이로 보인 모양입니다.

주인이 계속 목줄을 끌어당겨 보지만, 고양이 벽화와 눈싸움을 벌이며 좀처럼 경계심을 풀지 않는 견공!

그림 하나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간 강아지의 엉뚱한 모습이 웃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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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강아지’와 ‘고양이 벽화’의 팽팽한 눈싸움
    • 입력 2018-01-13 07:44:55
    • 수정2018-01-13 07: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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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 골목에서 오붓한 산책길 도중 갑자기 발걸음을 멈춘 견공!

얼음처럼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뭔가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강아지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재밌게도 골목 벽면에 그려진 고양이 그림이었는데요.

우리 눈엔 그저 단순한 벽화일 뿐인데 순진한 견공의 눈에는 자신을 향해 털을 곤두세운 진짜 고양이로 보인 모양입니다.

주인이 계속 목줄을 끌어당겨 보지만, 고양이 벽화와 눈싸움을 벌이며 좀처럼 경계심을 풀지 않는 견공!

그림 하나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간 강아지의 엉뚱한 모습이 웃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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