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판문점 연락채널 근무시간 연장

입력 2018.01.13 (17:17) 수정 2018.01.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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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15일 열자고 제안한 가운데, 정부가 판문점 연락채널 관련 근무시간을 연장했다.

통일부는 오늘(13일) "판문점 연락채널 관련 남북은 (연락관) 근무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추후 마감 시간 등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오늘 점심께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1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진행하자고 제의했다.

이런 가운데 통상 오후 4시에 끝나는 판문점 연락 채널 근무시간을 연장하는 것은 북한의 제안에 대한 남북간 추가 소통의 필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북한의 제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검토가 빨리 마무리되면 오늘 중 회신을 보낼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우리 측 대표단 구성 등에 시간이 소요될 경우 내일 회신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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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3 17:17:34
    • 수정2018-01-13 17:19:08
    정치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15일 열자고 제안한 가운데, 정부가 판문점 연락채널 관련 근무시간을 연장했다.

통일부는 오늘(13일) "판문점 연락채널 관련 남북은 (연락관) 근무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추후 마감 시간 등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오늘 점심께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1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진행하자고 제의했다.

이런 가운데 통상 오후 4시에 끝나는 판문점 연락 채널 근무시간을 연장하는 것은 북한의 제안에 대한 남북간 추가 소통의 필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북한의 제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검토가 빨리 마무리되면 오늘 중 회신을 보낼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우리 측 대표단 구성 등에 시간이 소요될 경우 내일 회신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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