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집사’ 김백준 11시간 조사 후 귀가…‘특활비’ MB 연관 부인

입력 2018.01.14 (09:36) 수정 2018.01.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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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11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1시쯤 귀가했다.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김성호·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각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의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자금의 대가성 등 뇌물수수 혐의를 부인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연관성도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진술 내용 파악과 증거물 분석이 일단락되는 대로 김 전 기획관과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 등 핵심 피의자들을 재소환해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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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4 09:36:33
    • 수정2018-01-14 09:37:24
    사회
수억원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11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1시쯤 귀가했다.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김성호·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각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의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자금의 대가성 등 뇌물수수 혐의를 부인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연관성도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진술 내용 파악과 증거물 분석이 일단락되는 대로 김 전 기획관과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 등 핵심 피의자들을 재소환해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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