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유승민, 이르면 이번주 초 사실상 통합 선언 전망

입력 2018.01.14 (13:38) 수정 2018.01.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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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이르면 이번 주 통합 신당의 창당 정신과 정체성 등을 담은 가칭 '정치개혁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와 유 대표는 최근 비공개 단독회동을 수차례 진행한 끝에 일종의 통합선언을 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 찬반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두 대표가 먼저 나서 상징적으로 통합 선언을 함으로써 양당 합당을 기정사실로 하고 다음 달 4일로 확정된 국민의당 임시 전당대회까지 통합 모멘텀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두 대표 간 통합 움직임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국민의당 '2·4 임시전당대회'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양당 합당에 급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바른정당 내부에서는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최종 의결할 전당대회 개최 시점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당 전당대회 이전인 1월 말에 열어 국민의당 통합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국민의당 전당대회 결과를 지켜본 뒤 열자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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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4 13:38:43
    • 수정2018-01-14 13:47:43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이르면 이번 주 통합 신당의 창당 정신과 정체성 등을 담은 가칭 '정치개혁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와 유 대표는 최근 비공개 단독회동을 수차례 진행한 끝에 일종의 통합선언을 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 찬반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두 대표가 먼저 나서 상징적으로 통합 선언을 함으로써 양당 합당을 기정사실로 하고 다음 달 4일로 확정된 국민의당 임시 전당대회까지 통합 모멘텀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두 대표 간 통합 움직임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국민의당 '2·4 임시전당대회'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양당 합당에 급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바른정당 내부에서는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최종 의결할 전당대회 개최 시점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당 전당대회 이전인 1월 말에 열어 국민의당 통합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국민의당 전당대회 결과를 지켜본 뒤 열자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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