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권력기관 기능·관한 이전 못지 않게 중요한 게 적폐인사 청산”

입력 2018.01.14 (15:45) 수정 2018.01.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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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14일(오늘) 청와대가 발표한 권력기관 개혁 방안에 대해 "기능과 권한의 이전, 간판의 교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권력에 추종하며 보신해온 적폐인사들에 대한 청산"이라고 단언했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권력기관의) 구조적인 개혁은 국민적 요구니만큼 당연히 필요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정보원에서 음습한 정치공작을 자행하던 실행자들이 안보수사처로 자리만 바꾼다거나, 정권의 주구 노릇을 하던 정치 검찰이 공수처에서 버젓이 활동하는 일 또한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개혁이 삐걱댈 때마다 국민들에게서는 정권의 머리만 바뀌었다는 한탄이 터져 나온다. 권력기관 개혁은 대상이 대상이니만큼 내부의 저항이 클 수밖에 없다"며 국민을 믿고 힘있게 밀고 나가길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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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4 15:45:41
    • 수정2018-01-14 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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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14일(오늘) 청와대가 발표한 권력기관 개혁 방안에 대해 "기능과 권한의 이전, 간판의 교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권력에 추종하며 보신해온 적폐인사들에 대한 청산"이라고 단언했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권력기관의) 구조적인 개혁은 국민적 요구니만큼 당연히 필요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정보원에서 음습한 정치공작을 자행하던 실행자들이 안보수사처로 자리만 바꾼다거나, 정권의 주구 노릇을 하던 정치 검찰이 공수처에서 버젓이 활동하는 일 또한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개혁이 삐걱댈 때마다 국민들에게서는 정권의 머리만 바뀌었다는 한탄이 터져 나온다. 권력기관 개혁은 대상이 대상이니만큼 내부의 저항이 클 수밖에 없다"며 국민을 믿고 힘있게 밀고 나가길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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