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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55% “아베 정권서 개헌 반대”…한달새 6%P↑
입력 2018.01.14 (17:45) 수정 2018.01.14 (18:03) 인터넷 뉴스
일본 국민 55% “아베 정권서 개헌 반대”…한달새 6%P↑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 등의 기회를 통해 개헌 분위기 몰아가기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아베 정권의 개헌에 대한 반대 여론은 오히려 강해졌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정권 아래에서개헌을 하는데 대해 응답자의 54.8%가 반대하고, 찬성 응답은 33.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 비율은 지난해 12월 조사 당시보다 6.2%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야말로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보여줄 헌법의 모습을 국민에게 확실히 제시하고, 개헌 논의를 한층 심화할 것"이라고 개헌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방위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자위대를 헌법에 명시해 궁극적 일본을 '전쟁가능 국가'로 만들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헌법 9조에 자위대를 명기하자는 아베 총리의 제안에 대해 반대 답변이 52.7%인 반면, 찬성 답변은 35.3%에 그쳤다.

또, 아베 정부가 적기지 공격이 가능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도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가 46.7%, 찬성은 41.7%로 나타났다.

아베 정권에 대한 지지율은 한달 전보다 2.5%포인트 오른 49.7%, 지지하지 않는다는 음답은 36.6%로 나타나, 정권에 대한 지지율과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별개의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등이 주장하는 '모든 원전 즉시 정지'에 대해서는 찬성이 49.0%, 반대가 42.6%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일본 국민 55% “아베 정권서 개헌 반대”…한달새 6%P↑
    • 입력 2018.01.14 (17:45)
    • 수정 2018.01.14 (18:03)
    인터넷 뉴스
일본 국민 55% “아베 정권서 개헌 반대”…한달새 6%P↑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 등의 기회를 통해 개헌 분위기 몰아가기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아베 정권의 개헌에 대한 반대 여론은 오히려 강해졌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정권 아래에서개헌을 하는데 대해 응답자의 54.8%가 반대하고, 찬성 응답은 33.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 비율은 지난해 12월 조사 당시보다 6.2%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야말로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보여줄 헌법의 모습을 국민에게 확실히 제시하고, 개헌 논의를 한층 심화할 것"이라고 개헌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방위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자위대를 헌법에 명시해 궁극적 일본을 '전쟁가능 국가'로 만들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헌법 9조에 자위대를 명기하자는 아베 총리의 제안에 대해 반대 답변이 52.7%인 반면, 찬성 답변은 35.3%에 그쳤다.

또, 아베 정부가 적기지 공격이 가능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도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가 46.7%, 찬성은 41.7%로 나타났다.

아베 정권에 대한 지지율은 한달 전보다 2.5%포인트 오른 49.7%, 지지하지 않는다는 음답은 36.6%로 나타나, 정권에 대한 지지율과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별개의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등이 주장하는 '모든 원전 즉시 정지'에 대해서는 찬성이 49.0%, 반대가 42.6%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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