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드러낸 ‘패륜범’ 김성관…주민들 ‘고개 들라’ 격앙

입력 2018.01.15 (17:10) 수정 2018.01.15 (18: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의 1차 현장검증이 주민들의 격한 반응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오늘(15일) 오후 용인시 삼가동 W아파트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경찰의 신원 공개 결정에 따라 '패륜범' 김성관은 모자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얼굴을 드러냈다.

현장 검증을 지켜온 주민들은 천륜을 저버린 김성관에 대해 거친 욕설과 함께 "고개 좀 들어봐라"라며 소리쳤지만, 김씨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담담하게 범행 과정을 재연했다.




김성관은 아파트 내부 상황을 재연할 때는 한때 흐느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관은 구속 직후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진술을 뒤집고 어머니의 재산을 노린 계획 범행이었음을 자백했고, 경찰은 김성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얼굴 드러낸 ‘패륜범’ 김성관…주민들 ‘고개 들라’ 격앙
    • 입력 2018-01-15 17:10:39
    • 수정2018-01-15 18:30:49
    사회

'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의 1차 현장검증이 주민들의 격한 반응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오늘(15일) 오후 용인시 삼가동 W아파트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경찰의 신원 공개 결정에 따라 '패륜범' 김성관은 모자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얼굴을 드러냈다.

현장 검증을 지켜온 주민들은 천륜을 저버린 김성관에 대해 거친 욕설과 함께 "고개 좀 들어봐라"라며 소리쳤지만, 김씨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담담하게 범행 과정을 재연했다.




김성관은 아파트 내부 상황을 재연할 때는 한때 흐느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관은 구속 직후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진술을 뒤집고 어머니의 재산을 노린 계획 범행이었음을 자백했고, 경찰은 김성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