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공항서 민병대-반군 무력충돌로 9명 사망

입력 2018.01.16 (01:46) 수정 2018.01.16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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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 인근 미티가 국제공항에서 15일(현지시간) 민병대와 반군의 무력충돌로 9명이 숨졌다고 dpa통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티가 국제공항의 한 소식통은 dpa통신에 "오늘 아침 엄청난 포격을 포함한 전투가 벌어지면서 비행기 운항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정부와 연계된 민병대는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타가 국제공항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약 10㎞ 떨어졌고 트리폴리 부근에서 유일하게 운영돼온 공항이다.

전투가 발생하자 공항 주변의 학교들이 문을 닫았고 공무원들은 긴급히 대피했다.

리비아는 '아랍의 봄'으로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이후 다양한 무장세력이 경쟁하면서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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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6 01:46:06
    • 수정2018-01-16 02:42:41
    국제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 인근 미티가 국제공항에서 15일(현지시간) 민병대와 반군의 무력충돌로 9명이 숨졌다고 dpa통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티가 국제공항의 한 소식통은 dpa통신에 "오늘 아침 엄청난 포격을 포함한 전투가 벌어지면서 비행기 운항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정부와 연계된 민병대는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타가 국제공항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약 10㎞ 떨어졌고 트리폴리 부근에서 유일하게 운영돼온 공항이다.

전투가 발생하자 공항 주변의 학교들이 문을 닫았고 공무원들은 긴급히 대피했다.

리비아는 '아랍의 봄'으로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이후 다양한 무장세력이 경쟁하면서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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