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묻지마’식 흉기 난동…70대 노인 등 2명 사상

입력 2018.01.16 (15:52) 수정 2018.0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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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불특정 타인을 향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70대 노인이 숨지고 20대 대학생이 크게 다쳤다.

지난 14일 밤 10시쯤 일본 히로시마 시 아사키타 구의 버스정류장 앞에서 3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75살 남성이 숨지고 20살 남성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16일 사건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33살 다카하시를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던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고 생각했다"면서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다.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부근에서 혈흔이 남은 흉기를 확보했다. 또 여러 개의 흉기가 들어 있는 가방도 발견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습격한 점을 중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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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6 15:52:33
    • 수정2018-01-16 16:04:50
    국제
일본에서 불특정 타인을 향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70대 노인이 숨지고 20대 대학생이 크게 다쳤다.

지난 14일 밤 10시쯤 일본 히로시마 시 아사키타 구의 버스정류장 앞에서 3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75살 남성이 숨지고 20살 남성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16일 사건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33살 다카하시를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던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고 생각했다"면서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다.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부근에서 혈흔이 남은 흉기를 확보했다. 또 여러 개의 흉기가 들어 있는 가방도 발견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습격한 점을 중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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