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김정태 현 회장 등 3명 선정

입력 2018.01.16 (19:59) 수정 2018.01.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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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김정태 현 회장과 최범수 전 KCB 대표이사 사장,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 등이 선정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늘(16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김 회장 등 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들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과 심층면접을 한 다음 오는 22일 최종 회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윤종남 회추위원장은 "당국의 권고대로 경영승계 계획 및 후보 추천절차를 개정했고, 이에 따라 공정한 유효경쟁을 진행해왔다"며 "당국의 권고에 따라 연기를 검토했으나 이미 후보자들에게 통보가 완료된 상태로 변경이 어려워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하나은행 노조가 제기한 부당대출 의혹과 은행권 채용비리에 대한 검사가 끝날 때까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일정을 잠시 연기해달라고 회추위에 요청했다.

하지만 회추위 측은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금감원은 진행 중인 검사를 확대하지 않고 확보된 자료의 보존과 분석에만 주력하기로 하는 등 한 발 물러선 상태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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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6 19:59:15
    • 수정2018-01-16 19:59:38
    경제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김정태 현 회장과 최범수 전 KCB 대표이사 사장,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 등이 선정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늘(16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김 회장 등 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들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과 심층면접을 한 다음 오는 22일 최종 회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윤종남 회추위원장은 "당국의 권고대로 경영승계 계획 및 후보 추천절차를 개정했고, 이에 따라 공정한 유효경쟁을 진행해왔다"며 "당국의 권고에 따라 연기를 검토했으나 이미 후보자들에게 통보가 완료된 상태로 변경이 어려워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하나은행 노조가 제기한 부당대출 의혹과 은행권 채용비리에 대한 검사가 끝날 때까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일정을 잠시 연기해달라고 회추위에 요청했다.

하지만 회추위 측은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금감원은 진행 중인 검사를 확대하지 않고 확보된 자료의 보존과 분석에만 주력하기로 하는 등 한 발 물러선 상태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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