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산악구간 다리 건설중 붕괴…10명 사망·4명 실종

입력 2018.01.16 (20:18) 수정 2018.01.1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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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에서 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다리 건설도중 다리 한쪽이 붕괴돼 근로자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현지시각 15일,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남동쪽 95킬로미터 떨어진 산악지대에서 건설중이던 높이 280미터 다리 구조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22명 가운데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또,8명이 크게 다쳤다.

붕괴된 다리는 수도 보고타와 인근 빌야비센시오시를 연결하는 연장 460여 미터 다리로 산악 교통사고의 위험과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중이었다. 특히,건설중이었던 양쪽 다리 연결을 불과 20여 미터 남겨두고 사고가 일어났다.

현장 근로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큰 소리가 나고 도로 상판을 지탱해주던 강철 케이블이 끊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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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산악구간 다리 건설중 붕괴…10명 사망·4명 실종
    • 입력 2018-01-16 20:18:47
    • 수정2018-01-17 04:21:32
    국제
남미 콜롬비아에서 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다리 건설도중 다리 한쪽이 붕괴돼 근로자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현지시각 15일,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남동쪽 95킬로미터 떨어진 산악지대에서 건설중이던 높이 280미터 다리 구조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22명 가운데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또,8명이 크게 다쳤다.

붕괴된 다리는 수도 보고타와 인근 빌야비센시오시를 연결하는 연장 460여 미터 다리로 산악 교통사고의 위험과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중이었다. 특히,건설중이었던 양쪽 다리 연결을 불과 20여 미터 남겨두고 사고가 일어났다.

현장 근로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큰 소리가 나고 도로 상판을 지탱해주던 강철 케이블이 끊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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