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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열려 있다”…EU, 영국에 브렉시트 결정 번복 우회 촉구
입력 2018.01.17 (00:48) | 수정 2018.01.17 (01:04) 인터넷 뉴스
“마음 열려 있다”…EU, 영국에 브렉시트 결정 번복 우회 촉구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내년 3월이면 EU를 떠나게 되는 영국에 대해 16일(현지시간) EU를 떠나겠다는 마음을 바꾸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진척상황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회의를 방문한 EU 지도자들은 이날 "영국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열려 있다"고 강조하며 영국의 EU 탈퇴 결정 번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날트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의회 연설에서 "영국이 내년 3월에 (EU를) 떠나기로 한 결정을 고수한다면, 또 영국 친구들의 마음 변화가 없다면, 브렉시트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 측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인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부 장관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마음을 바꿀 수 없다면, 그것은 민주주의 사회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인용해 영국의 입장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장클로드 융커 위원장도 "투스크 의장이 우리의 문이 열려 있다고 했는데 이런 말들이 영국에도 들리기를 소망한다"고 가세했다.

EU 집행위의 프란스 티머만스 부위원장도 "어떤 시점에 가서 영국이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다른 결정을 하게 된다면, 분명한 것은 EU는 문을 열어둘 것이라는 점"이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측은 브렉시트 2차 국민투표 가능성을 아예 배제했다.

메이 총리의 대변인은 "우리의 입장은 아주 명쾌하다"면서 "영국 국민은 국민투표에서 EU를 떠나기로 했고, 우리는 그것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23일 실시된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찬성 52%, 반대 48%로 브렉시트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가 작년 3월 30일 브렉시트 결정을 EU에 공식 통보해 EU의 헌법 격인 리스본 조약(50조)에 따라 영국은 오는 2019년 3월 29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EU를 탈퇴하게 되지만 그 이전에 영국이 결정을 바꾸면 EU 잔류가 가능하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EU와 영국 간 브렉시트 협상이 당초 예상했던 시간표보다 더디게 진행되며 어려움을 겪자 '영국의 EU 잔류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마음 열려 있다”…EU, 영국에 브렉시트 결정 번복 우회 촉구
    • 입력 2018.01.17 (00:48)
    • 수정 2018.01.17 (01:04)
    인터넷 뉴스
“마음 열려 있다”…EU, 영국에 브렉시트 결정 번복 우회 촉구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내년 3월이면 EU를 떠나게 되는 영국에 대해 16일(현지시간) EU를 떠나겠다는 마음을 바꾸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진척상황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회의를 방문한 EU 지도자들은 이날 "영국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열려 있다"고 강조하며 영국의 EU 탈퇴 결정 번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날트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의회 연설에서 "영국이 내년 3월에 (EU를) 떠나기로 한 결정을 고수한다면, 또 영국 친구들의 마음 변화가 없다면, 브렉시트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 측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인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부 장관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마음을 바꿀 수 없다면, 그것은 민주주의 사회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인용해 영국의 입장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장클로드 융커 위원장도 "투스크 의장이 우리의 문이 열려 있다고 했는데 이런 말들이 영국에도 들리기를 소망한다"고 가세했다.

EU 집행위의 프란스 티머만스 부위원장도 "어떤 시점에 가서 영국이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다른 결정을 하게 된다면, 분명한 것은 EU는 문을 열어둘 것이라는 점"이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측은 브렉시트 2차 국민투표 가능성을 아예 배제했다.

메이 총리의 대변인은 "우리의 입장은 아주 명쾌하다"면서 "영국 국민은 국민투표에서 EU를 떠나기로 했고, 우리는 그것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23일 실시된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찬성 52%, 반대 48%로 브렉시트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가 작년 3월 30일 브렉시트 결정을 EU에 공식 통보해 EU의 헌법 격인 리스본 조약(50조)에 따라 영국은 오는 2019년 3월 29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EU를 탈퇴하게 되지만 그 이전에 영국이 결정을 바꾸면 EU 잔류가 가능하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EU와 영국 간 브렉시트 협상이 당초 예상했던 시간표보다 더디게 진행되며 어려움을 겪자 '영국의 EU 잔류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