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군 헬기 추락…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입력 2018.01.17 (05:21) 수정 2018.01.1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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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북서부 오지에서 16일(현지시간) 오전 군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한 10명이 모두 숨졌다고 카라콜 TV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군은 이날 성명을 내 승무원 4명을 포함해 10명이 탑승한 러시아제 MI-17 헬기가 안티오키아 주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군은 사고 초기에 탑승자 10명 중 7명의 시신만 확인했으나 나중에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여 탑승객 전원의 시신을 수습했다.

탑승자 중 2명은 인근 지역 연료 탱크에 대한 점검 업무를 맡은 민간 항공정비팀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군 사고 조사관들이 현장에 도착,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섰다.

앞서 2016년 6월 군 수송헬기가 북동부 칼다스 주에서 악천후로 추락해 탑승했던 조종사와 군인 등 17명이 사망한 바 있다.

헬기에 탄 군인들은 콜롬비아의 제2 반군인 민족해방군(ELN) 소탕작전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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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7 05:21:51
    • 수정2018-01-17 05:39:53
    국제
콜롬비아 북서부 오지에서 16일(현지시간) 오전 군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한 10명이 모두 숨졌다고 카라콜 TV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군은 이날 성명을 내 승무원 4명을 포함해 10명이 탑승한 러시아제 MI-17 헬기가 안티오키아 주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군은 사고 초기에 탑승자 10명 중 7명의 시신만 확인했으나 나중에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여 탑승객 전원의 시신을 수습했다.

탑승자 중 2명은 인근 지역 연료 탱크에 대한 점검 업무를 맡은 민간 항공정비팀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군 사고 조사관들이 현장에 도착,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섰다.

앞서 2016년 6월 군 수송헬기가 북동부 칼다스 주에서 악천후로 추락해 탑승했던 조종사와 군인 등 17명이 사망한 바 있다.

헬기에 탄 군인들은 콜롬비아의 제2 반군인 민족해방군(ELN) 소탕작전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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