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매스터-야치, 미국서 회동…“북한에 최대한 압력 재확인”

입력 2018.01.17 (06:02) 수정 2018.01.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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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는 등 협력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일본 NHK가 1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야치 국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에 걸쳐 맥매스터 백악관 보좌관과 회담했다.

야치 국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은 최근 북한 동향을 포함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북한이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자제해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대화에 임하도록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는 등 미·일 양국이 계속 협력해 간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미 인터넷 매체인 악시오스도 맥매스터 보좌관이 13∼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야치 국장 및 한국 관계자들과 북한에 관한 비밀회동을 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그룹은 북한이 재개한 (남북) 대화가 일종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우회로이며, 북한의 단호한 핵무기 추구에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이 그룹은 북한에 대해 더 일치된 압력을 가할 필요성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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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매스터-야치, 미국서 회동…“북한에 최대한 압력 재확인”
    • 입력 2018-01-17 06:02:17
    • 수정2018-01-17 07:11:09
    국제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는 등 협력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일본 NHK가 1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야치 국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에 걸쳐 맥매스터 백악관 보좌관과 회담했다.

야치 국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은 최근 북한 동향을 포함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북한이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자제해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대화에 임하도록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는 등 미·일 양국이 계속 협력해 간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미 인터넷 매체인 악시오스도 맥매스터 보좌관이 13∼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야치 국장 및 한국 관계자들과 북한에 관한 비밀회동을 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그룹은 북한이 재개한 (남북) 대화가 일종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우회로이며, 북한의 단호한 핵무기 추구에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이 그룹은 북한에 대해 더 일치된 압력을 가할 필요성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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