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추미애 소시오패스 발언’ 유의동 윤리위 제소키로

입력 2018.01.17 (15:43) 수정 2018.01.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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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논평한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7일(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현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발언은 대변인 이전에 국회의원으로서도 동료의원에 대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하는 것"이라며 "발언을 사과하고 취소하지 않는다면 법적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전날 추 대표의 신년사에 대한 논평을 통해 "강남을 겨냥한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오발탄이 되어 지방을 초토화시키고 있고, 정부 주도의 일방적 최저임금 인상으로 600만 자영업자들이 범법의 위기로 내몰리는 상황에 대해서, 여당대표로서의 걱정도 근심도 최소한의 미안함 없이 이런 일의 원인을 보수언론의 선동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면 여당대표의 현실인식은 거의 소시오패스급 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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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7 15:43:50
    • 수정2018-01-17 15:46:04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논평한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7일(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현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발언은 대변인 이전에 국회의원으로서도 동료의원에 대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하는 것"이라며 "발언을 사과하고 취소하지 않는다면 법적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전날 추 대표의 신년사에 대한 논평을 통해 "강남을 겨냥한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오발탄이 되어 지방을 초토화시키고 있고, 정부 주도의 일방적 최저임금 인상으로 600만 자영업자들이 범법의 위기로 내몰리는 상황에 대해서, 여당대표로서의 걱정도 근심도 최소한의 미안함 없이 이런 일의 원인을 보수언론의 선동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면 여당대표의 현실인식은 거의 소시오패스급 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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