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무료 이틀째…서울 교통량 1.7% 감소에 그쳐

입력 2018.01.17 (16:17) 수정 2018.01.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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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대중교통 무료 운행이 두 번째로 시행된 17일 오전 교통량이 여전히 소폭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날 출근길(첫차∼오전 9시) 서울 내 도로교통량이 2주 전 같은 시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교 시점이 2주 전인 이유는 1주 전 같은 시간대에 눈이 내려 교통량이 평소와 달랐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무료 운행 시행 둘째 날 교통량 감소 폭은 첫 시행 때인 지난 15일(-1.8%)보다 오히려 줄었다.

반면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증가했다.

출근 시간대 시내버스 이용객은 지난주 같은 시간대보다 3.2%(이하 교통카드 이용자 기준) 늘었다. 지하철 이용객은 4.4% 증가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효 요건이 된다면 '대중교통 무료'를 비롯한 저감 대책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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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7 16:17:25
    • 수정2018-01-17 16:17:49
    사회
'서울형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대중교통 무료 운행이 두 번째로 시행된 17일 오전 교통량이 여전히 소폭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날 출근길(첫차∼오전 9시) 서울 내 도로교통량이 2주 전 같은 시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교 시점이 2주 전인 이유는 1주 전 같은 시간대에 눈이 내려 교통량이 평소와 달랐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무료 운행 시행 둘째 날 교통량 감소 폭은 첫 시행 때인 지난 15일(-1.8%)보다 오히려 줄었다.

반면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증가했다.

출근 시간대 시내버스 이용객은 지난주 같은 시간대보다 3.2%(이하 교통카드 이용자 기준) 늘었다. 지하철 이용객은 4.4% 증가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효 요건이 된다면 '대중교통 무료'를 비롯한 저감 대책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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