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비자금’ 수사팀, 협력업체 IM 등 압수수색

입력 2018.01.17 (17:06) 수정 2018.01.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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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120억 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이 다스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은 오늘 오전 경북 경주에 있는 다스의 협력업체 아이엠(IM)과 관련자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1일 다스 본사와 이상은 다스 회장의 자택, 이 회장의 자금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금강 대표이사 이 모 씨의 사무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지 6일 만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다스 120억 자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엠은 지난 2006년 3월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 이동형 씨가 이 회사 주식의 4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수사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장부와 하드디스크 등 디지털 자료, 관련 문건들을 분석한 뒤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전망이다.

수사팀은 문제의 120억 원이 과거 정호영 전 BBK 특별검사팀의 결론대로 개인의 횡령인지, 아니면 회사 차원에서 조성한 비자금인지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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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스 비자금’ 수사팀, 협력업체 IM 등 압수수색
    • 입력 2018-01-17 17:06:16
    • 수정2018-01-17 17:08:54
    사회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120억 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이 다스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은 오늘 오전 경북 경주에 있는 다스의 협력업체 아이엠(IM)과 관련자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1일 다스 본사와 이상은 다스 회장의 자택, 이 회장의 자금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금강 대표이사 이 모 씨의 사무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지 6일 만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다스 120억 자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엠은 지난 2006년 3월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 이동형 씨가 이 회사 주식의 4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수사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장부와 하드디스크 등 디지털 자료, 관련 문건들을 분석한 뒤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전망이다.

수사팀은 문제의 120억 원이 과거 정호영 전 BBK 특별검사팀의 결론대로 개인의 횡령인지, 아니면 회사 차원에서 조성한 비자금인지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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