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타이완서 한국영화 최고흥행작 등극

입력 2018.01.17 (17:19) 수정 2018.01.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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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가 타이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타이완에서 개봉한 '신과 함께'는 3억5천만 타이완달러, 우리돈 약 133억원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영화 '부산행'이 세운 3억4천만 타이완 달러(약 129억2천만원) 기록을 돌파한 것으로 타이완 내 한국영화 부문 최고 흥행 기록이다.

신문은 최근 '신과 함께'가 4DX로도 상영하기 시작하면서 2∼3번 보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타이완인들 사이에서는 "'신과 함께'를 보고 울었느냐"가 인삿말을 대체하고 있고, 인터넷 토론 사이트에서는 영화를 보다가 어느 부분에서 울었는가를 놓고 의견이 오가고 있다.

타이완 배급사 차이창(采昌)인터내셔널은 4억 타이완달러(약 152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타이완 포털 '야후'에서 '신과 함께'는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아울러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도 지난 12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타이완에서는 38년간 지속된 계엄령이 1987년 7월에서야 해제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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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과 함께’ 타이완서 한국영화 최고흥행작 등극
    • 입력 2018-01-17 17:19:20
    • 수정2018-01-17 17:22:58
    국제
영화 '신과 함께'가 타이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타이완에서 개봉한 '신과 함께'는 3억5천만 타이완달러, 우리돈 약 133억원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영화 '부산행'이 세운 3억4천만 타이완 달러(약 129억2천만원) 기록을 돌파한 것으로 타이완 내 한국영화 부문 최고 흥행 기록이다.

신문은 최근 '신과 함께'가 4DX로도 상영하기 시작하면서 2∼3번 보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타이완인들 사이에서는 "'신과 함께'를 보고 울었느냐"가 인삿말을 대체하고 있고, 인터넷 토론 사이트에서는 영화를 보다가 어느 부분에서 울었는가를 놓고 의견이 오가고 있다.

타이완 배급사 차이창(采昌)인터내셔널은 4억 타이완달러(약 152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타이완 포털 '야후'에서 '신과 함께'는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아울러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도 지난 12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타이완에서는 38년간 지속된 계엄령이 1987년 7월에서야 해제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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