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대연정 내부반발 겪는 사민당에 “책임있는 결정해야”

입력 2018.01.18 (02:04) 수정 2018.01.1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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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사회민주당을 향해 "책임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독일은 안정적인 정부가 필요하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과 최근 대연정 예비협상을 타결한 사민당 내부에서 합의안에 대한 반발이 거센 점을 감안한 발언이다.

사민당은 오는 21일 특별 전당대회를 열어 예비협상 합의안에 대한 찬반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센안할트주(州)와 베를린, 튀링겐주 사민당은 합의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는 등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베를린을 방문한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들은 유럽연합(EU)로의 불법적인 이민을 막고, '강하고 안전한 EU'를 구현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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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8 02:04:49
    • 수정2018-01-18 02:21:14
    국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사회민주당을 향해 "책임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독일은 안정적인 정부가 필요하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과 최근 대연정 예비협상을 타결한 사민당 내부에서 합의안에 대한 반발이 거센 점을 감안한 발언이다.

사민당은 오는 21일 특별 전당대회를 열어 예비협상 합의안에 대한 찬반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센안할트주(州)와 베를린, 튀링겐주 사민당은 합의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는 등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베를린을 방문한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들은 유럽연합(EU)로의 불법적인 이민을 막고, '강하고 안전한 EU'를 구현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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