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도 인터넷뱅킹이 ‘대세’…작년 이용자 비율 절반 넘어서

입력 2018.01.18 (02:04) 수정 2018.01.1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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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도 인터넷 뱅킹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작년에 16~74세 가운데 인터넷 뱅킹 이용자수가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고 유럽연합(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젊은 세대에서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높았고, 저학력자보다는 고학력자 그룹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EU 28개 회원국의 16~74세 국민 가운데 약 51%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07년(25%)의 두 배로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25~34세 젊은층의 인터넷 뱅킹 이용률이 68%로 가장 높았다.

또 저학력자(중졸 이하)의 경우 24%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반면에 고학력자(대졸 이상)의 경우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77%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국 가운데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로 16~74세 국민 가운데 90%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네덜란드(89%), 핀란드(87%), 스웨덴(86%) 등 북유럽 국가에서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높았다.

반면에 EU에서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가장 적은 나라는 불가리아로 5%에 불과했으며 루마니아(7%), 그리스(25%), 키프로스(28%) 등도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30%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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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에서도 인터넷뱅킹이 ‘대세’…작년 이용자 비율 절반 넘어서
    • 입력 2018-01-18 02:04:50
    • 수정2018-01-18 02:21:14
    국제
유럽에서도 인터넷 뱅킹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작년에 16~74세 가운데 인터넷 뱅킹 이용자수가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고 유럽연합(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젊은 세대에서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높았고, 저학력자보다는 고학력자 그룹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EU 28개 회원국의 16~74세 국민 가운데 약 51%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07년(25%)의 두 배로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25~34세 젊은층의 인터넷 뱅킹 이용률이 68%로 가장 높았다.

또 저학력자(중졸 이하)의 경우 24%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반면에 고학력자(대졸 이상)의 경우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77%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국 가운데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로 16~74세 국민 가운데 90%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네덜란드(89%), 핀란드(87%), 스웨덴(86%) 등 북유럽 국가에서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높았다.

반면에 EU에서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가장 적은 나라는 불가리아로 5%에 불과했으며 루마니아(7%), 그리스(25%), 키프로스(28%) 등도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30%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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