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탑재 신제품 에어컨 출시

입력 2018.01.18 (10:42) 수정 2018.01.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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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에어컨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8일(오늘)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8년형 LG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체 AI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한 '휘센 씽큐 에어컨'을 비롯한 신제품 37종을 선보였다.

휘센 에어컨에 AI 브랜드인 '씽큐'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출시하는 모든 스탠드형 모델에는 강력한 'AI 스마트케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인 송대현 사장은 "휘센 씽큐 에어컨은 고객의 생활환경과 사용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기 때문에 사용하면 할수록 고객을 더 잘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에 장착된 AI는 온도와 습도, 공기 질, 생활환경 등은 물론 에어컨을 사용하는 패턴과 언어까지도 학습해 오래 사용할수록 최적의 작동 상태를 스스로 찾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럭셔리 제품군의 경우 3m 이내에서는 음성만으로 켜짐·꺼짐, 온도 조절, 바람 세기와 방향 조절, 제습·공기청정 기능 작동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가령 "LG 휘센"이라고 말한 뒤 "바람을 위로 보내줘"라고 말하면 바람 방향이 바뀐다.

특히 각 지역의 억양 데이터베이스도 확보해 다양한 사투리를 알아듣는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 소비자의 언어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쓰면 쓸수록 인식률이 높아진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내기와 실외기에 달린 센서들을 활용, 소비자가 주로 머무는 공간뿐만 아니라 실내외의 온도와 습도 공기 질을 감지해 상황에 맞는 코스로 작동하는 'AI 스마트케어'도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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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8 10:42:31
    • 수정2018-01-18 10:51:56
    경제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에어컨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8일(오늘)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8년형 LG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체 AI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한 '휘센 씽큐 에어컨'을 비롯한 신제품 37종을 선보였다.

휘센 에어컨에 AI 브랜드인 '씽큐'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출시하는 모든 스탠드형 모델에는 강력한 'AI 스마트케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인 송대현 사장은 "휘센 씽큐 에어컨은 고객의 생활환경과 사용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기 때문에 사용하면 할수록 고객을 더 잘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에 장착된 AI는 온도와 습도, 공기 질, 생활환경 등은 물론 에어컨을 사용하는 패턴과 언어까지도 학습해 오래 사용할수록 최적의 작동 상태를 스스로 찾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럭셔리 제품군의 경우 3m 이내에서는 음성만으로 켜짐·꺼짐, 온도 조절, 바람 세기와 방향 조절, 제습·공기청정 기능 작동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가령 "LG 휘센"이라고 말한 뒤 "바람을 위로 보내줘"라고 말하면 바람 방향이 바뀐다.

특히 각 지역의 억양 데이터베이스도 확보해 다양한 사투리를 알아듣는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 소비자의 언어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쓰면 쓸수록 인식률이 높아진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내기와 실외기에 달린 센서들을 활용, 소비자가 주로 머무는 공간뿐만 아니라 실내외의 온도와 습도 공기 질을 감지해 상황에 맞는 코스로 작동하는 'AI 스마트케어'도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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