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선발대 23일 방북…마식령 스키장·금강산 등 방문

입력 2018.01.18 (12:00) 수정 2018.01.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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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해 우리측 선발대가 오는 23일 금강산 육로로 북한을 방문합니다.

방북 선발대는 북한 마식령 스키장과 금강산에 이어 원산 갈마 비행장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은 평창올림픽 개막 전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북측 금강산 지역에서 남북 합동 문화 행사를 하고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들이 공동훈련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측 방북 선발대가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 시설 점검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 육로를 이용해 방북할 예정입니다.

선발대로는 대한스키협회 관계자 3명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북 선발대는 강원도 원산의 갈마비행장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우리측이 마식령 스키장에서 공동훈련하는 우리 스키 선수들이 갈마비행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문 의사를 표명했고 북한도 동의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공동훈련에 참가할 우리측 선수들은 국가대표 상비군이나 청소년 대표급에서 선발하게 될 것으로 스키협회 관계자는 전망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스키 종목에서 평창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한 선수가 없어 국가대표를 제외한 선수들간에 남북교류 성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경기장 등 우리 측 시설점검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실무협의는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문서교환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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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측 선발대 23일 방북…마식령 스키장·금강산 등 방문
    • 입력 2018-01-18 12:03:50
    • 수정2018-01-18 12:45:00
    뉴스 12
[앵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해 우리측 선발대가 오는 23일 금강산 육로로 북한을 방문합니다.

방북 선발대는 북한 마식령 스키장과 금강산에 이어 원산 갈마 비행장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은 평창올림픽 개막 전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북측 금강산 지역에서 남북 합동 문화 행사를 하고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들이 공동훈련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측 방북 선발대가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 시설 점검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 육로를 이용해 방북할 예정입니다.

선발대로는 대한스키협회 관계자 3명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북 선발대는 강원도 원산의 갈마비행장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우리측이 마식령 스키장에서 공동훈련하는 우리 스키 선수들이 갈마비행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문 의사를 표명했고 북한도 동의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공동훈련에 참가할 우리측 선수들은 국가대표 상비군이나 청소년 대표급에서 선발하게 될 것으로 스키협회 관계자는 전망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스키 종목에서 평창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한 선수가 없어 국가대표를 제외한 선수들간에 남북교류 성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경기장 등 우리 측 시설점검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실무협의는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문서교환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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