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文 대통령, 정치보복 논란 이유 냉정히 생각해야”

입력 2018.01.18 (14:39) 수정 2018.01.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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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성명' 내용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왜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정치 보복 논란이 생겼는지, 문재인 대통령이 냉정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18일(오늘) 발표한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성명 발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흥분해서 분노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청와대가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DJ, 노무현 정부에 대해서도 공평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라며 "DJ 정부의 국정원 특활비와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특활비, 권양숙 여사의 640만불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자고나면 터져 나오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사실 유포로 모욕주기 수사를 자행하고 있는 검찰부터 문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이 아무리 전임정부 모욕주기를 계속하더라도 평양올림픽으로 전락한 평창동계올림픽 논란, 2030세대에 피눈물을 안긴 가상화폐 논란, 학부모들을 분노케 만든 영어교육 혼란, 자영업자들을 황폐하게 만든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 등 오락가락하고 무능한 정책이 빚은 민심이반은 결코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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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8 14:39:37
    • 수정2018-01-18 14:54:56
    정치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성명' 내용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왜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정치 보복 논란이 생겼는지, 문재인 대통령이 냉정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18일(오늘) 발표한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성명 발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흥분해서 분노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청와대가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DJ, 노무현 정부에 대해서도 공평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라며 "DJ 정부의 국정원 특활비와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특활비, 권양숙 여사의 640만불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자고나면 터져 나오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사실 유포로 모욕주기 수사를 자행하고 있는 검찰부터 문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이 아무리 전임정부 모욕주기를 계속하더라도 평양올림픽으로 전락한 평창동계올림픽 논란, 2030세대에 피눈물을 안긴 가상화폐 논란, 학부모들을 분노케 만든 영어교육 혼란, 자영업자들을 황폐하게 만든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 등 오락가락하고 무능한 정책이 빚은 민심이반은 결코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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