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조치 해제…내일 서울 초미세먼지 ‘보통’ 예보

입력 2018.01.18 (21: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 이틀 연속 시행 중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18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는 19일 서울과 인천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보통'으로 예보했다.

허국영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은 "오늘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기정체 해소 속도가 워낙 느려 농도가 높았지만, 이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1시간 평균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내려감에 따라 예보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12월 30일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래 이달 15일, 17∼18일 등 모두 4차례 시행됐다.

비상저감조치가 해제됐지만, 대기 질은 한동안 나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는 19일 경기·강원 영서·충북·전북·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으로 예보했다. 중국 등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국내 대기오염물질까지 더해져 '나쁨' 수준의 농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세먼지 저감조치 해제…내일 서울 초미세먼지 ‘보통’ 예보
    • 입력 2018-01-18 21:28:46
    사회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 이틀 연속 시행 중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18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는 19일 서울과 인천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보통'으로 예보했다.

허국영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은 "오늘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기정체 해소 속도가 워낙 느려 농도가 높았지만, 이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1시간 평균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내려감에 따라 예보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12월 30일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래 이달 15일, 17∼18일 등 모두 4차례 시행됐다.

비상저감조치가 해제됐지만, 대기 질은 한동안 나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는 19일 경기·강원 영서·충북·전북·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으로 예보했다. 중국 등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국내 대기오염물질까지 더해져 '나쁨' 수준의 농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