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삼성전자·애플 조사 착수…구형폰 성능저하 관련

입력 2018.01.19 (05:35) 수정 2018.01.1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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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공정거래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소비자들로부터 삼성전자와 애플이 노후화된 휴대전화의 성능을 부정하게 저하시켰다는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두 회사를 상대로 상대로 "부정한 상업적 관행"에 대한 별개의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는 두 회사가 제품의 성능을 떨어뜨려 소비자들로 하여금 새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기 위해 특정 부품의 결함을 이용하는 방식 등 부당한 상업정책을 채택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두 회사는 각각 벌금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배터리가 노후화된 아이폰의 예기치 않은 꺼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하면서 의도적으로 아이폰 성능을 저하한 일명 '배터리 게이트'로 홍역을 치르며 세계 곳곳에서 소송을 당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삼성전자는 반면 애플의 '베터리 게이트'가 불거진 뒤 미국 IT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보낸 이메일에서 삼성의 제품은 노후 배터리로 인해 휴대전화의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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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9 05:35:19
    • 수정2018-01-19 05:36:50
    국제
이탈리아 공정거래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소비자들로부터 삼성전자와 애플이 노후화된 휴대전화의 성능을 부정하게 저하시켰다는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두 회사를 상대로 상대로 "부정한 상업적 관행"에 대한 별개의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는 두 회사가 제품의 성능을 떨어뜨려 소비자들로 하여금 새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기 위해 특정 부품의 결함을 이용하는 방식 등 부당한 상업정책을 채택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두 회사는 각각 벌금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배터리가 노후화된 아이폰의 예기치 않은 꺼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하면서 의도적으로 아이폰 성능을 저하한 일명 '배터리 게이트'로 홍역을 치르며 세계 곳곳에서 소송을 당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삼성전자는 반면 애플의 '베터리 게이트'가 불거진 뒤 미국 IT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보낸 이메일에서 삼성의 제품은 노후 배터리로 인해 휴대전화의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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